그동안 제작 중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던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판(이하 바이오하자드 3: RE)의 표지 사진이 유출되며 사실상 사실에 가까워졌다.
PSN API를 이용해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이용자 동향을 파악해 제공하는 사이트 gamstat.com은 3일 오전(현지시간), PSN 서버에 있던 바이오하자드 3: RE 표지 사진을 추출해 공개했다. 국내 및 아시아명인 '바이오하자드'와 서구 수출명인 '레지던트 이블' 이미지가 따로 나와 있으며, 네메시스(국내명: 추적자)와 주인공 질 발렌타인, 서브 주인공인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일본 기준 일반판(D버전)보다 잔혹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Z버전(18세 이상)에 대한 표지 이미지도 따로 유출됐다. Z버전에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사라지고, 네메시스의 흉포한 표정이 전면에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출로 인해 바이오하자드 3: RE의 공식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는 추측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는 12월 13일(국내시간 기준) 개최되는 '더 게임 어워드 2019'에서 게임이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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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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