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크래프톤이 이영도 작가의 걸작 중 하나인 '눈물을 마시는 새'를 게임으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개발 중이라는 소식 이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어 많은 소설과 게임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에 크래프톤이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1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눈마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태 PD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게임의 플레이 영상과 출시 시기, 플레이와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이 연상되는 캐주얼풍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사용했다.
더불어 게임 내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출산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눈마새에선 맘에 드는 이성 캐릭터와 사랑을 나누고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더불어 본인 캐릭터가 지닌 여러 특성을 유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종종 사용됐던 자식 출산을 시스템을 연상하면 된다.
영상에 따르면 눈마새는 전투나 전쟁보다는 생활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게임이다. 김경태 PD는 "직접 스토리에 개입해 도깨비가 되거나 레콘이 되어서 적과 싸우는 내용이 아니라 눈마새 세계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다"고 말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며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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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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