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시드랩스가 사용자의 생각을 가상현실에 연결하는 뇌파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를 정식 출시했다.
룩시드링크는 가상현실을 경험 중인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VR 뇌파 센서 액세서리다. VR HMD 안면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장착된 전극으로부터 뇌파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생각에 따라 물체를 움직이거나, 심리 상태에 반응해 스토리가 변하는 등 기존에 없었던 형태의 체감형 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기본적인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앱도 제공된다. VR 공간에서 사용자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는 ‘뇌파 비주얼라이저’, 사용자 집중도와 심리 안정도, 뇌파 균형 등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인터랙션 플레이그라운드’, 생각을 통해 뇌파 에너지를 모아 적을 물리치는 데모 게임 ‘마인드 마스터’ 등이 있다.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지난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글로벌 VR 기술 박람회 VRX 2019에서 미리 공개된 룩시드링크는 VR 사용자 경험 향상의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받았다”라며 “푹시드링크를 통한 사람의 생각과 VR의 연결이 가져올 새로운 차원의 파괴적 혁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룩시드링크는 VR HMD 바이브, 바이브 프로, 바이브 프로 아이를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오큘러스 리프트 및 리프트 S로 지원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가격은 37만 8,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룩시드링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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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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