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아이트랙킹 기술이 적용된 보조안경, 손가락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VR 컨트롤러 등 꾸준하게 VR 관련 특허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온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기에 대한 특허가 최근 추가됐다.
지난 7일,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홈페이지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의 VR 기기 관련 새 특허가 공개됐다. 설명을 위해 제시된 특허 도면을 보면 현재의 PS VR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양손 컨트롤러 외에도 이마와 발에 착용하는 별도의 기기가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본 특허의 내용은 VR 기기 사용자의 전신 움직임을 추적하는 '풀 바디 트랙킹'에 대한 것이다. 이마와 발에 착용하는 기기는 움직임을 한층 더 정교하게 추적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각각의 기기를 통해 인식한 사람의 움직임을 하나의 좌표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과 프로그램 또한 설명돼 있다.
풀 바디 트랙킹 관련 특허와 동시에 VR 멀미 방지에 대한 특허도 공개됐다. VR 헤드셋에 부착된 진동 장치가 착용자의 머리에 진동을 가해 멀미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소니는 아이트랙킹 기술 적용 VR 헤드셋 보조안경과 손가락 추적 기능이 포함 VR 컨트롤러 등 VR 기기 관련 특허를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내고 있다. 소니는 작년 5월 PS VR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앞서 언급한 특허들이 차세대 기기에 적용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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