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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필요 없는 진정한 무선의 자유, 삼성전자 갤럭시북S NT767XCL-K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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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간단한 업무부터 멀티미디어 감상, 게임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하기 어렵다. 인터넷이 안 되는 PC는 전기를 먹고, 그 대가로 열을 내뿜는 유사 난방기기가 된다. 


노트북도 마찬가지다. 업무나 창작 활동에 사용하는 주요 작업용 툴(Tool)은 이제 대부분 온라인 구독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업의 문서 작업과 공유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안 된다. 노트북을 들고 밖에 나와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이 10년 전에 비하면 훨씬 가볍고 성능도 좋지만, 인터넷 연결이 강제되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노트북=휴대성'이라는 공식은 오히려 약해지는 느낌이 든다.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에서만 쓸 수 있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 정말 와이파이 뿐인 걸까? 편한 방법들은 뭐가 있을까?


1. 랜선

도서관이나 호텔, 공공장소에 마련된 노트북 자리 중 일부는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랜 포트가 있다. 하지만, 주머니 속에 랜선을 넣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 테니 그림의 떡이다. 


2. 스마트폰 테더링 또는 핫스팟

테더링이나 핫스팟을 쓰면 그나마 간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단, 데이터 사용량에 주의하자. 윈도우 업데이트 한번에 한달치 데이터가 다 날아갈 수 있다.


3. LTE 에그

여러 개의 무선인터넷 사용 기기를 동시에 쓸 때 유용하다. 문제는 LTE 에그 기계를 주머니나 가방에 꼭 넣고 다녀야 한다는 점과 에그 기계값과 통신비가 2중 3중으로 나간다는 점. 와이파이 전자파가 남성의 정자에 악영향을 준다는 말도 거슬린다.


4. LTE 노트북

가장 최신의 방법이다. 노트북 자체에 LTE 통신 모듈이 있어서 통신사 유심을 꽂으면 바로 LTE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랜선이나 에그도 필요치 않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없다.


결국 인터넷 랜 포트와, 와이파이 존에서 해방되어야 노트북을 100% 노트북 답게 활용할 수 있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테더링이나 에그는 번거롭고 데이터 소모량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최근에는 대안으로 노트북에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요구를 감지한 발빠른 노트북 제조사들은 휴대성을 강조한 초경량 LTE 노트북들을 출시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S NT767XCL-KLTE다.



산간 오지, 달리는 차에서도 인터넷 되는 진정한 모바일 PC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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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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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갤럭시북 S LTE를 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이 아닌 제대로 된 x86 프로세서로 더 나은 호환성과 성능을 원하는 수요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북 S NT767XCL-KLTE는 인텔의 최신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로세서인 코어 i5-L16G7를 장착했다. 5코어 구조로 성능도 챙기고, x86 프로세서의 호환성과 최상의 휴대성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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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1초만에 바로 윈도 화면으로 돌아갈 정도로 반응속도가 빠르다. 필요한 순간에 꺼내자마자 바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11.9mm, 950g 초경량 노트북과 어우러지며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성인이라면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 만으로도 들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볍다.


저장공간도 넉넉하다. 512GB eUFS 방식의 저장장치를 제공한다. NVMe 인터페이스의 SSD 만큼은 아니지만 속도도 느리지 않다. 벤치마크 기준 읽기 1,000MB 이상, 쓰기는 400MB 이상으로 읽기와 쓰기 성능 모두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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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 크기, FHD 해상도의 광시야각 LED 디스플레이는 터치가 가능해서 큰 스마트폰을 쓰는 듯한 느낌도 준다. 익숙해지면 트랙패드 보다 훨씬 노트북을 편하게 쓸 수 있다. 일반 모드에서는 최대 350nit, 아웃도어 모드에서는 최대 600nit의 밝기를 지원하여 대낮에 조도가 가장 높은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으로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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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저전력 설계로 한 번 충전시 최대 17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여 외근이나 출장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삼성 덱스(DeX), 플로우(Flow), 노츠(Notes) 등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갤럭시북 S NT767XCL-KLTE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스마트폰을 집어 넣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오는 문자나 알람을 노트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스마트기기를 노트북의 일부나 주변기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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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는 초고속 LTE 통신과 Wi-Fi 6를 지원해 빠르고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것. 랜선이나 에그도 필요치 않고, 번거롭고 데이터 사용량이 부담스러운 테더링도 벗어날 수 있다.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도 있고, 석양이 지는 해변에 앉아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볼 수도 있다. 


AKG 브랜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어도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한다. 듀얼 디지털마이크와 전면 카메라도 기본 장착되어 회의나 온라인 수업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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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본체,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을 포함해서 1.04kg 미만에 불과한 구성은 현재 출시된 모든 경량 노트북 중에서도 단연 우세하다. 만약 자신의 노트북 사용 패턴이 외근이나 출장, 야외에서의 작업과 콘텐츠 감상에 집중되어 있다면 이 제품의 휴대성과 편의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타 브랜드에서도 컨셉이 유사한 LTE 노트북들을 출시 중이지만, 무게도 더 무겁고 대부분 200만 원에 육박한다. 갤럭시북 S NT767XCL-KLTE는 130만 원대로 가격도 합리적인 편. 색상은 연한 로즈골드 느낌의 얼씨 골드와, 도회적이고 고급스러운 머큐리 그레이 중에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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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삼성전자


게임용으로는 가벼운 캐주얼 게임 외에는 버거울 수 있으나, 오피스 작업, 이미지 편집, 고해상도 영상 시청 등으로는 무리 없는 사양에, 현존 최강의 휴대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제품의 콘셉트가 확고하다.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필요한 순간에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는, 상시 인터넷 접속 노트북을 찾는다면 갤럭시북 S NT767XCL-KLTE를 추천한다. 와이파이 명당 찾을 필요 없는 진정한 모바일의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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