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전 커넥트와 랑그릿사, 확률 공개 안 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1.01.18 16:34

매월 발표되는 확률형 아이템 미준수 게임에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궁3D가 빠지고, 일루전 커넥트와 랑그릿사가 새로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지난 18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한국게임산업혀보히에서 시행하며,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 정보를 유저가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올려야 한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미준수 게임을 발표한다. 모니터링 범위는 게임트릭스 상위 100위(온라인), 게볼루션 종합 순위 100위(모바일)이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미준수 게임 15종을 발표했다. 온라인게임은 3종, 모바일게임은 12종이며, 모두 해외 게임이다.

지난 11월과 달라진 점은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던 궁3D가 준수로 전환되어 목록에서 빠진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 DP.스톰의 일루전 커넥트와 즈롱게임즈 랑그릿사가 추가로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

자율규제는 미준수가 3개월 간 지속되면 게임 이름과 게임사가 외부에 발표된다. 일루전 커넥트의 경우 9월 10일에 국내에 출시됐기에 3개월 차인 12월에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

이어서 랑그릿사의 경우 2020년 6월 30일까지 총 11번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가 7월 30일에 준수로 전환되며 목록에서 제외됐는데, 6개월 만에 다시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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