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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풍 GTA로 불리는 러슬러 GTH, 2월 스팀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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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풍 GTA '러슬러: GTH'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이름부터 GTA(Grand Theft Auto, 그랜드 테프트 오토)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중세 오픈월드 어드벤쳐 게임 러슬러: 그랜드 테프트 호스(이하 러슬러: GTH)가 오는 2월 1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러슬러: GTH는 하늘에서 땅을 내려보는 탑뷰, 거침없는 범법행위 등 ‘중세풍 GTA’를 표방한 게임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줏수 게임즈가 개발 중이며, 게임즈 오퍼레이터와 모두스 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줏수 게임즈는 지난 18일,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실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에는 게임의 콘셉트가 잘 드러나있다. 게임 주인공인 이름없는 불한당이 중세 마을을 거닐다가 말을 탄 귀족의 말을 훔쳐 달아난다. 그는 현상수배범이 되어 도망치는데, 이 와중에 속도 위반까지 하며 귀족들에게 쫓기게 된다. 훔친 말을 장물아비에게 팔아 돈을 버는데 성공할 뿐 아니라, 쫓아온 귀족들을 격퇴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듯 하지만, 일반 병사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져 끌려간다.

▲ 러슬러: GTH 실사 홍보 영상 (영상출처: 줏수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러슬러: GTH의 주인공은 부모로부터 이름조차 받지 못한 ‘가이’라는 불량배다. 플레이어는 ‘가이’가 되어 봉건적 불합리와 마녀 사냥으로 가득 찬 중세 마을과 도시를 돌아다니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칼부터 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사들의 결투에 참가해 명성을 떨치거나 음유시인을 고용해 자신을 위한 찬가를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대 고증에 맞지 않는 독특한 블랙유머도 눈길을 끈다. 현대의 주차금지 구역을 연상케 하는 ‘노 호스 존’과 도로에서의 말 또는 마차 속도 제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러슬러: GTH는 스팀으로 나온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지원은 아직 미정이다.






▲ 러슬러: GTH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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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액션
제작사
줏수 게임즈
게임소개
‘러슬러(Rustler)’는 중세풍 GTA 2를 표방하고 있다. 심지어 게임의 부제는 자동차 대신 말을 훔쳐 탄다는 의미인 ‘그랜드 테프트 호스’다. 실제로 러슬러는 탑뷰 방식의 시점부터 게임플레이까지 GTA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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