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11월, 클로저스는 오프라인 행사 '클로저스 어셈블'을 통해 그래픽 리마스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공개된 리마스터 그래픽에 많은 유저들이 부정적 평가를 내리자, 개발진은 해당 작업을 중지했다.
그런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가 새로운 방향으로 재시동을 걸었다. 기본적인 토대는 바꾸지 않되, 셰이딩 개선을 통해 캐릭터를 한층 매력 있게 보이게끔 하는 방식이다.
23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된 그래픽 리마스터 예시에서는 개선된 셰이딩 적용 전/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루시의 경우 그림자 표현으로 인해 얼굴이 반으로 갈라져 보이는 듯 했지만, 셰이징 개선으로 얼굴 전체에 동일한 광량이 비춰져 만화 같은 느낌을 더욱 잘 표현한다는 평가와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제작진은 루시 외 모든 캐릭터 셰이딩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 여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캐릭터 모델링을 개편한다. 이 역시 극적인 변화 보다는 이목구비나 얼굴형을 살짝 고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슬비 캐릭터의 경우 얼굴이 좀 더 갸름해졌으며, 그 외에 NPC 캐릭터들의 모델링도 조금씩 수정됐다. 캐릭터 모델링 개편의 경우 연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 외에도 비주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검토, 개발 중이다"라며 "앞으로 더 멋지게 변할 클로저스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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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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