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리메이크와 아르세우스, 18일 방송서 확인하자

포켓몬스터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이라면 오는 18일을 놓치지 말자. 4세대 리메이크 작품과 신작 포켓몬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포켓몬컴퍼니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신작 정보 소개 방송인 포켓몬 프레젠트 일정을 공개했다. 국내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부터 28분 동안 진행되며, 올해 초 공개된 4세대 리메이크작품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과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포켓몬스터 역사상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4세대 게임인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도트 그래픽이었던 원작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구성됐지만 캐릭터의 사이즈는 원작처럼 2등신의 SD 캐릭터로 표현돼 있으며, 전투에 돌입하면 실사화된다. 첫 공개 당시에는 수준 낮은 그래픽과 어색한 모션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4세대 전설 포켓몬인 아르세우스를 메인으로 내세운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고대의 신오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도 일본 아이누족 원주민의 전통의상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몬스터볼도 나무로 제작된 듯이 투박한 디자인이다. 스타팅 포켓몬도 2세대 브케인, 5세대 수댕이, 7세대 나몰빼미가 섞여 있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과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각각 올해 11월 19일과 내년 1월 28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8일에 있을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