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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월드 2, 프리미엄 에디션 사면 이상한 결점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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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터 월드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Obsidian Entertainment)의 신작 ‘아우터 월드 2(The Outer Worlds 2)’는 오는 30일 발매되지만,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하면 지난 25일부터 미리 플레이할 수 있었다. 가격은 10만 9,800원인데, 이를 구매할 경우 특이한 ‘결점’이 추가된다.

결점은 아우터 월드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다.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버프와 디버프가 모두 발동된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에게 발동되는 것은 ‘소비주의(The consumerism)’다. 게임 속 상인에게 아이템을 구매하는 가격이 15% 감소하고, 상인에게 판매하는 아이템 가치도 10% 줄어든다. 아이템을 싸게 살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파는 물건의 가격도 낮아지는 셈이다. 결점은 수락과 거절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면 제거할 수 없다.

게임 내에서 ‘소비주의’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 마케팅이 통하는 이유는 바로 당신이다. 프로모션과 세일이 당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당신은 재정 상황보다는 다음에 나올 대박 상품을 사는 데 더 관심 있다’로 소개됐다. 사전 플레이 혜택이 있는 정가보다 비싼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결점’은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화제에 올랐고, 옵시디언 특유의 유머감각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아우터 월드 2 '소비주의' 결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외에도 여러 ‘결점’이 화제에 올랐다. 우선 대화 및 컷신을 계속 건너뛰면 획득하는 경험치는 15% 증가하지만, 모든 대화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아울러 스킬 포인트를 5가지 스킬에 고루 소모하면, 레벨당 포인트가 하나 더 주어지지만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은 스킬에 할당해야 한다. 은신 플레이를 주로 하면 은신에 유리해지는 대미지 저항과 회피가 일시적으로 0이 되는 ‘새가슴!’이 발동된다.

아우터 월드 2는 오는 30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2019년에 발매된 아우터 월드의 후속작으로, 지구 위원회 요원이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균열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전작과 다른 새로운 식민지에서 신규 동료와 함께 적과 맞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다.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Xbox 시리즈 X/S에서 83점이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등장하는 결점과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대사 등 RPG 요소를 잘 살린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 대상 사전 플레이 시작 후 스팀에서는 리뷰 수 1,000개 이상에 ‘매우 긍정적(85%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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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월드 2 2025년 10월 3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아우터 월드 2는 전작에서 보여준 외계 세계를 한 발짝 더 나아가 문명 전쟁과 대자연, 크리쳐가 함께 하는 넓은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황무지스러운 벌판과 거대한 별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풍경, 긴박한 전쟁 장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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