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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 내려놨던 베스파 김진수 창업주, 다시 대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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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파 김진수 대표 (사진제공: 베스파)

3월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했던 베스파 김진수 창업주가 다시 회사 대표이사를 맡는다.

베스파는 6일 이사회를 통해 김진수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월에 게임 및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대표이사직을 맡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베스파는 창업주이자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김진수 대표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며, 회사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활동 전반을 총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전했다.

김진수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게임하이와 CJ E&M 등을 거쳐 2013년 모바일게임 개발사 베스파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를 출시했고, 베스파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한편, 이완수 전 베스파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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