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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도운 로스트아크의 미담, 국감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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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 현장에 자료로 제출된 로스트아크 미담 (사진출처: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생중계 갈무리)

작년 3월에 스마일게이트 게임 로스트아크에서 청각장애로 음성채팅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던 유저를 다른 게이머들이 도와서 어려운 던전을 클리어한 사례가 전해졌다. 이 부분이 단순히 미담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장애인도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게임업계에 장애인 게이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로스트아크 핵심 콘텐츠는 여러 유저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던전이라 할 수 있는 ‘레이드’다. 특히 고난이도 레이드는 굉장히 어려워서 유저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음성채팅이 필수로 꼽힌다. 이에 대해 ‘청각장애로 인해 음성채팅을 할 수 없어 레이드를 함께 할 유저를 구하기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한 청각장애인 게이머를 위해 다른 유저들이 같이 팀을 꾸려 레이드를 진행해 공략에 성공한 바 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정감사 현장에서 앞서 이야기한 로스트아크 사례를 예로 들며,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예지 의원은 “게임은 국민이 향유하고 싶은 대표적인 대중 콘텐츠다. 실제로 국민 70.5%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주말 여가활동 비중을 비교하면 게임을 취미로 하는 비중은 비장애인은 32.2%에 달하지만 장애인은 15.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질의 중인 김예지 의원(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우) (사진출처: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생중계 갈무리)

▲ 국정감사 현장에 제출된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가활동 비교 조사 결과 (자료출처: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생중계 갈무리)

김예지 의원은 “게임이 차지하는 위상에도 게임에 대한 장애인 접근권에 대한 논의와 지원은 미비한 수준이다”라며 “특히 콘진원의 역할이 미비하다. 올해 콘진원이 진행한 179개 사업에 4,900억 원을 투입했는데, 장애인에 관련된 사업은 실감 콘텐츠 드림존 하나에 불과하며, 예산은 24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4%에 불과하다”라며 “콘진원 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게임 접근성에 관련된 연구도 진행하고, 게임업계에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진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도 반영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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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9년 12월 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RPG
게임소개
'로스크아크'는 쿼터뷰 방식을 채택한 MMORPG로, 논타겟팅 핵앤슬래쉬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높낮이에 차이를 둔 입체적인 맵을 제공해, 여타 쿼터뷰 방식 게임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느낌을 상쇄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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