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유료 DLC가 출시된다. 본 섬과 멀리 떨어진 새로운 휴양지에서 별장을 꾸미는 과정을 다룬 ‘해피 홈 파라다이스’다.
닌텐도는 16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통해 해피 홈 파라다이스를 발표했다.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별장 꾸미기를 전문으로 하는 ‘파라다이스 플래닝’ 직원으로 일하며 여려 주민이 원하는 별장을 만드는 과정을 다룬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섬 자체의 구조를 바꾸며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면,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공간 꾸미기’에 집중되어 있다. 별장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뢰를 받고, 별장이 위치할 섬을 고르는 것부터 별장 내부 인테리어부터 정원을 조성하는 것까지 관련된 일을 모두 진행한다. 아울러 인테리어 기술이 향상되면 학교, 레스토랑, 병원과 같은 대형 시설도 건축할 수 있고,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정원에 길을 만드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하천을 메우거나 절벽을 깎는 등 본편에서 진행한 대대적인 공사는 불가능하다. 다만 집 내부를 꾸미는 부분은 좀 더 자유도가 높다. 방 크기 자체를 조절하거나 큰 방을 나누는 칸막이 벽 등을 설치해서 공간 자체를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방 조명과 효과음도 고를 수 있고, 가구 역시 윤이 나는 ‘반짝반짝’ 효과나 화분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연출 등 세부적인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이러한 방 꾸미기 스킬은 방 크기 조정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본편에서 집을 꾸밀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DLC에 있는 가구를 구매해서 본편 섬에 놓는 것도 가능하며, 본편 주민에게 별장 건설을 제안하거나 본 섬에 있는 주민들의 집을 고쳐주는 ‘리폼’ 등도 지원된다. DLC의 공간 꾸미기를 본편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꾸민 공간은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 어떻게 섬을 꾸몄는지 구경할 수 있는 견학도 지원된다. 여기에 동물의 숲 아미보를 사용하면 원하는 주민을 불려내 별장을 만들 수 있고, 여기에는 너굴, 여울 등 대표 NPC도 포함되어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DLC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11월 5일에 발매되며,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예약 판매는 10월 29일부터 진행되며, 이번에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신규 요금제(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 팩‘을 이용하면 단품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DLC를 즐길 수 있다. 요금제 가격은 개인은 1년에 3만 9,000원, 패밀리는 7만 4,900원이며, 모여봐요 동물의 숲 DLC 외에도 닌텐도64, 세가 제네시스 타이틀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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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2020년 3월 20일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경영시뮬
- 제작사
- 닌텐도
- 게임소개
- ‘동물의 숲’은 여러 동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낚시, 곤충 채집 등을 즐기고 집과 마을을 꾸며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등 평화롭게 즐기는 ‘치유 게임’이다. 물고기와 곤충, 화석 등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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