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사삼십삼분, 플라네타리움과 손잡고 NFT 신작 낸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25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 플라네타리움랩스(이하 플라네타리움)와 NFT 게임 개발에 나선다.

플라네타리움은 탈중앙 블록체인 게임 개발 라이브러리 립플래닛(Libplanet) 생태계를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회사로, 기존 게임사가 특정 서버를 중심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과 달리 중앙 서버 없이 게임 운영이 가능한 개발을 지원한다.

립플래닛 기반 대표작은 MMORPG 나인 크로니클로, 더 샌드박스, 애니모카 브랜즈 , 바이낸스 랩스 등과 협력해 13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4:33이 선보이는 'AUG: 올 오브 어스 아 갓(All of Us Are Gods)'은 탈중앙화 방식 NFT 게임으로,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장비, 자원을 모두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RPG다. 이용자 의견과 투표를 통해 핵심 콘텐츠 방향성을 통해 추가한다. 플라네타리움이 개발한 립플래닛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자체 메인넷을 별도로 구축하고, 게임 데이터를 온전히 블록체인에 구현할 계획이다.

4:33 한성진 대표는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해외 14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복싱스타'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NFT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플라네타리움의 경험이 결합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제대로 된 탈중앙화 NFT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는 "커뮤니티 주도형 게임 개발을 위한 블록체인 라이브러리 개발을 위해 다양한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립플래닛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며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게이밍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4:33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P2E 게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