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문의 림버스 컴퍼니가 지난 9일 신년 첫 이벤트 시작에 맞춰 스팀에서 일 동시접속자 수 6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지난 9일 ‘발푸르기스의 밤’을 시작했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기간 한정 이벤트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 프로젝트 문이 선보인 다른 게임에 등장했던 인물과 요소가 인격 또는 E.G.O로 등장한다. 기존작을 꾸준히 즐겨온 팬이라면 솔깃할 만한 부분이다.
제작진은 첫 이벤트를 시작할 당시 로보토미 본사의 장비로만 무장하는 이른바 '드림팀'을 편성하는 재미와 점점 확장될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고, 이번에 5번째까지 이어졌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미니 스토리와 연계 콘텐츠도 추가됐다.
림버스 컴퍼니는 출시 후 프로젝트 문 팬덤을 바탕으로 유저 수를 조금씩 늘리고 있있었지만, 최근 3개월 기준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3만 명대였다. 이마저도 업데이트가 없을 때는 2만 명대로 줄어들었는데, 2025년 첫 기간 한정 이벤트 시작과 함께 동시접속자 수 6만 9,37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2014년에 나왔던 프리덤 워즈의 리마스터판이 출시와 함께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출시 초반 각종 충돌 문제로 게임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지적되며 유저 평가는 ‘복합적’에 그쳤다. 이 외에는 출시를 2주 앞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PC 버전이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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