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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권고사직 결정한 베스파, 기업회생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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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대한 베스파 측 공시 (자료출처: 전자공시)

경영난으로 대규모 권고사직을 결정한 베스파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기업회생은 파산 위기에 몰린 기업에 대해 사업을 정리하는 것보다 계속하는 것이 가치가 크다고 인정되면 법원 감독 하에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베스파는 6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신청한 이유는 경영 정상화와 향후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을 위한 것이며,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회사재산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재산보전처분은 임직원 채용금지 등으로 기업 자산과 처분을 동결하는 것이며,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의 가압류, 가처분, 소송 제기 등 개별적 권리행사를 금지하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법원이 승인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현재 베스파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 등을 제출했고, 법원 심사를 거쳐 회생 개시 여부가 결정된다. 베스파는 법원 결정에 따른 변동사항 등을 향후에 공시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기업회생은 법원에 신청한 후 통상적으로 1개월 안에 결과가 발표된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 코스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기존작 매출 하락, 신작 부진, 인건비 상승이 겹치며 2020년부터 적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작년 기준으로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올해 2월에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1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규모 권고사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후에도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등 기존작 서비스와 신작 완성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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