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에 첫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등장하는 캐릭터 2명이 공개됐다. 다소 차분해졌던 5편보다 더 강렬해진 인상으로 돌아온 ‘주리’와 가이를 동경해 그의 제자임을 자칭하는 소녀 닌자 ‘킴벌리’다.
캡콤은 지난 8일 열린 EVO 2022 현장에서 주리와 킴벌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주리는 기존에도 특징으로 앞세웠던 발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이며, 발차기와 왼쪽 눈에 장착된 풍수 엔진을 조합한 필살기로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 스토리적으로는 대전에서 상대를 파괴하는 것을 즐기는 쾌락주의자이며, 왼쪽 눈을 빼앗은 베가에게 복수한다는 동기가 사라지며 불만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전보다 더 광기서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서 킴벌리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다. 80년대 팝 문화를 좋아하고, 월반으로 대학을 졸업한 수재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닌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아울러 무신류 39대 전승자인 가이를 동경해 스스로를 그의 제자라고 자칭한다. 플레이적으로 킴벌리는 아크로바틱한 몸놀림에, 락카 스프레이를 뿌려 연막을 만들고 상대를 기습하는 닌자다운 움직임을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주리, 킴벌리를 합쳐 현재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캐릭터는 총 7종이다. 이전에 류, 루크, 제이미, 춘리, 가일이 발표된 바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6는 내년에 PC(스팀), PS4,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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