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3, 오는 9일부터 월드컵 콘텐츠 선보인다

EA는 오는 9일, 피파 23에 무료 월드컵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아울러 8일에는 피파 모바일에서도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우선 피파 23에서는 월드컵 2022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그룹을 변경하거나 결승에 오르지 못한 팀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 토너먼트에서 본선 진출국 중 하나를 골라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과해 전 세계 다른 유저와 겨룰 수 있다.

이어서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피파 월드컵: 라이브를 통해 그룹 및 녹아웃 단계를 게임에 반영한다. 또, 나만의 월드컵을 통해 원하는 국가와 과거 또는 현재 경기날 실시간 스타팅 포인트를 선택하고, 라인업 및 경기 통계를 포함해 실제 진행 상황이 반영된 싱글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11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는 새로운 피파 얼티밋 팀(FUT) 캠페인이 출시된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진행도가 업그레이드되는 라이브 아이템과 함께 팀 키트, 경기장 치장 아이템, 비주얼, 매치 볼, 전용 해설 등이 있다. 아울러, 11월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그 영광으로 향하는 길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아이콘 30명이 등장하며, 월드컵 종료 시점에는 최고의 성과를 낸 선수를 '최고의 토너먼트 팀(Team of the Tournament)' 멤버로 선정해 영구적으로 부스트 된 아이템을 제공한다.

11월 8일에는 피파 모바일에 월드컵 토너먼트 모드가 제공된다. 토너먼트를 완료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17일에 추가될 월드컵 라이브 이벤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여 피파 모바일 얼티밋 팀에 추가할 수 있는 월드컵 선수를 얻을 수 있다.

닉 울디카 EA 스포츠 FC 총괄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4년마다 월드컵은 축구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다시 한번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몰입감 넘치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첫 번째 축구 게임은 국제 축구를 중심으로 구축되었고 그 이후로 경험에 초점을 두고 변화시켜 왔다. 팬들이 진정으로 최고, 최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은 전 세계가 세계의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될 때만 느낄 수 있는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다.

피파 23은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등으로 출시됐다. 월드컵 업데이트는 내년 여름에 열리는 피파 여자 월드컵 호주 및 뉴질랜드 2023에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