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AAA급 PC게임을 개발한다. 장르는 데스티니처럼 라이브 서비스로 제공되는 슈팅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식은 지난 23일, 넷플릭스 채용 공고를 통해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월에 게임 개발사 LA 스튜디오 설립했고, 블리자드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던 착코 소니를 대표로 선임했다.
이번에 게시된 채용 공고 첫 줄에는 "AAA급 PC게임을 개발할 디렉터를 찾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후 내용을 자세히 보면 넷플릭스가 이번에 개발하려는 게임은 FPS 또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추측된다. 더불어 넷플릭스 영화/TV 시리즈에 어울리는 세계관과 캐릭터, 내러티브를 제작한다는 내용을 토대로 넷플릭스가 보유한 IP를 게임 개발에 활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더불어 라이브 서비스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점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처럼 장기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게임이 되리라 전망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LA 스튜디오 외에도 트리플타운 제작사 스프리 폭스를 인수하고 헬싱키에 새 스튜디오를 세우는 등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영상 구독 서비스가 성장 한계에 부딪쳤다는 분석 하에, 게임을 신사업으로 삼으려는 넷플릭스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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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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