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에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해 인기게임으로 자리한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모바일에 본격 진출했다. 9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2 현장에서 출시 소식이 발표됐고, 곧바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고전적 그래픽을 앞세운 로그라이크 탑 다운 슈팅게임이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며 일정 시간 버터야 하며, 전투를 통해 모은 보석으로 무작위로 제시되는 무기와 스킬을 획득하며 여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빌드 자유도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스팀 출시 초기에도 깊이 빠져드는 ‘시간 순삭 게임’으로 불리기도 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흥행가도에 오르자, 이와 비슷한 게임성을 앞세운 일명 ‘뱀파이어 서바이버류’ 신작이 다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대표로 손꼽히는 것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탕탕특공대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지난 10월에 탕탕특공대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7,000만 달러(한화 약 919억 원)를 달성했고, 매출 중 국내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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