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버그 고치고 평가 반전된 리버시티 걸즈 2

외전으로 시작해서 열혈 시리즈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한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2(이하 리버시티 걸즈 2)'가 스팀 출시 이후 줄곧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리버시티 걸즈 2는 지난 15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2019년도에 출시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캐릭터 '미사코'와 '쿄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전작의 경우 오래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리파인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열혈 시리즈의 부활과 함께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킨 바 있다. 이번 2편은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여러 요소를 개선하고 콘텐츠도 한층 추가해 출시됐다.

사실 리버시티 걸즈 2는 출시 초반만 해도 각종 버그와 프레임 드랍 등의 문제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출시 바로 다음날 PC판 로컬 플레이 한정으로 프레임 패치가 나오면서 복합적으로 떨어졌던 평가도 매우 긍정적(총 평가 수 485 개, 긍정 비율 85%)으로 올랐다.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 또한 출시 이후 꾸준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가 무료 게임인 아웃패스이기 때문에, 유료 제품 중엔 1위다. 실제로 출시 직후에도 버그가 문제일 뿐 전편보다 발전된 속편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리버시티 걸즈 2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오는 6일까지 스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선 하이 온 라이프와 갓 오브 워가 각각 7위와 10위로 순위가 내려간 가운데, 사이버펑크 2077과 GTA 5가 그 틈을 타 6위와 8위를 차지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에선 구스 구스 덕이 여전히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9만 7,492명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다섯 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리며 1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패스 오브 엑자일이 20위 권 밖으로 밀려나고 풋볼 매니저 2023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다시 차트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