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된 지 5년이 지난 엘더스크롤 6(Elder Scrolls 6)가 마침내 프리 프로덕션(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기획 및 설계하는 단계)을 넘어 본격적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있었던 게임스컴 2023에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피트 하인즈(Pete Hines) 퍼블리싱 책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엘더스크롤 6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엘더스크롤 6가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넘었냐는 질문에 “엘더스크롤 6는 개발 중이지만 아직 초기단계다. 현재 거의 모든 스튜디오가 스타필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동안 우리는 스타필드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엘더스크롤 6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후속작으로 지난 2018년 미국 게임쇼 E3에서 처음 소식이 공개됐다. 당시 게임 무대로 추정되는 산악 지대를 비추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고,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많은 팬들이 엘더스크롤 6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토드 하워드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엘더스크롤 6는 아직 프리 프로덕션 단계라는 이야기를 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그는 “현재 개발 인력 대부분이 내년 연말 출시될 스타필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엘더스크롤 6 출시까지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개발 초기단계라는 소식이 나왔다. 사실상 스타필드 개발에 모든 자원을 투자했다는 의미다. 작년 6월 토드 하워드 대표는 “엘더스크롤 6가 자신의 마지막 게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1971년생인 토드 하워드는 현재 5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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