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액션게임계 거장 중 한 명인 카미야 히데키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퇴사한다.
플래티넘 게임즈는 지난 25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카미야 히데키 퇴사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에는 “카미야 히데키는 10월 12일부로 플래티넘 게임즈를 떠난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리더십,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는 말이 담겼다.
카미야 히데키 또한 본인의 X(트위터)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퇴사는 신념을 바탕으로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이 결과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카미야 히데키 방식으로 창작을 이어나갈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카미야 히데키는 1994년 캠콤 입사 후 바이오하자드 개발에 참여하며 게임업계 이력을 시작했다. 이후 바이오하자드 2, 데빌 메이 크라이를 통해 액션게임에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2006년에는 미카미 신지를 포함한 캡콤 출신 개발자들과 함께 플래티넘 게임즈(당시 유한회사 ODD)를 설립했다. 그가 회사 설립 후 선보인 대표작으로는 베요네타 시리즈가 있다.
한편, 카미야 히데키의 향후 거처가 어딘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게이머들은 지난 2020년 플래티넘 게임즈가 중국 텐센트와 투자계약을 맺기도 했던 만큼, 텐센트 스튜디오 중 한 군데를 맡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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