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전체

[AI야 소녀를 그려줘] 살인 기차... 추-추 찰스다!

/ 1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31,370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8,883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최근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툴이 다수 등장했지만, 누구나 고품질 일러스트를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딩에 가까울 정도로 세세한 상황과 요소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필자 [진석이] 님과 함께 AI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현황과 다루기 어려운 점을 재미있게 묘사한 [AI야 소녀를 그려줘] 코너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의 주인공, 꼬마 기관차 토마스는 TV 뿐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 본 적이 있지. 날아다니며 불을 뿜는 괴물의 모델을 대체하는 모드가 대부분인데, 익살스러운 웃음을 띈 둥근 얼굴로 무자비하게 지옥의 숨결을 뿜는 그 아이러니한 모습이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오늘 구현해 볼 '추추 찰스(CHOO-CHOO CHARLES)'는 그 토마스를 작정하고 괴물로 재해석한 게임이야. 주인공은 외딴 섬을 공포로 몰아넣은 기차 괴물 찰스를 퇴치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 자 이제 시작해 보자.

“소녀는 안개 낀 섬에 혼자 빈 손으로 상륙한다.”

근데 왜 빈 손으로 상륙했을까?
▲ 근데 왜 빈 손으로 상륙했을까?

사람을 죽이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왜 아무 무장도 없이 맨몸으로 상륙한 걸까?
혹시 무기가 KC 인증을 받지 못했나?

“괴물을 상대해야 하는 소녀에게 주어진 것은 기관차 한 대뿐이었다”

더블 선로형 괴물 기차!
▲ 더블 선로형 괴물 기차!

기관차가 아니라 탱크가 왔네? 이런 비밀 병기를 준비해 줬다면 인정이지.
하지만 게임 내에 이런 탱크 같은 기관차는 없었어!

“낡고 녹슨 기관차의 조종실에서 낡고 녹슨 기관차를 운행하는 소녀”

▲ 녹이 너무 슬어서 흔들림이 심하네

낡고 녹슬어서 그런가? 많이 흔들리는구먼.
이렇게 기차를 운행하다 보면 자기 이외의 기차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듯 날카로운 쇳소리가 섞인 듯한 경적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CHOO! CHOO! 찰스가 왔다!”

안 돼! 저작권이!
▲ 안 돼! 저작권이!

패러디된 무언가가 아니라 오리지널이 왔잖아! 내가 기차에 달아 달라고 요청한 거미 다리는 보이지도 않는구먼!
후후… 하지만 캐릭터에 거미 다리를 달아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되지.

“빨간 괴물 기차 토마스에게 거미 다리를 달아줘!”

으아악 이게 뭐야!
▲ 으아악 이게 뭐야!

대체 저 끔찍한 혼종은 뭐야!
혹시 찰스의 여자친구?

키에에에엑!!
▲ 키에에에엑!!

하지만 열차는 레일을 따라 계속 달린다!

“빨간 수컷 괴물 기관차 토마스에게 화염 방사기를 발사!”

화염은 장식일 뿐, 진짜는 거미 다리 샷!
▲ 화염은 장식일 뿐, 진짜는 거미 다리 샷!

아무튼 찰스의 체력을 줄이다 보면, 도망을 친다.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찰스를 처치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소녀는 찰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파밍 시간이 왔다
▲ 파밍 시간이 왔다

이제 섬을 돌면서 고철을 줍고, 섬에 남은 사람들을 도와 열차를 강화하고, 찰스가 도망치지 못하는 최종 결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기차에서 내려서 탐험을 시작하자. 왠지 졸음운전 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 신경쓰지 않아.
사실 열차만 쭉 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내려서 발로 뛰는 모험이 절반이긴 해.

“소녀는 숲속의 외딴 오두막에 도착한다”

10 왠지 슬레이 더 프린세스의 공주님이 잡혀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오두막이다...
▲ 왠지 슬레이 더 프린세스의 공주님이 잡혀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오두막이다...

아무튼, 지나가다 보이는 특이한 건물에는 NPC나 고철이 있기 때문에 꼭 기차에서 내려서 건물 주변을 돌아다니며 고철을 수집해야 해.
NPC는 퀘스트를 주는데, 그렇게 어려운 퀘스트는 없고 단순하게 어디에 있는 무언가를 가져와 달라는 심부름이 대부분이야.

“NPC가 근처 동굴에 있는 피클을 가져와 달래”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나저나 공주님 아니죠?
▲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나저나 공주님 아니죠?

심부름의 보상은 당연하다는 듯 고철이다.
괴물로 인해 사람들이 대부분 떠난 이 섬에서는 화폐가 고철인 걸까?
아니면 혹시 주인공이 돈을 거절하고 고철을 받아가는 걸까?

“이제 휴식은 끝이다. 고철을 수집하는 도중에도 찰스가 계속해서 나타나 방해한다!”

이상한 거 나왔어! 이상한 거!
▲ 이상한 거 나왔어! 이상한 거!

이상하다. 지하철을 강제로 멈춘 돌연변이 거미 인간 비스무리한 게 지나간 것 같은데?
안돼… 이러다 진짜 망한다고! 뭐가 잘못된 거지?
찰스가 잘 안 나오면 망한다는 걱정을 뒤로 한 채 기차는 깔린 레일을 따라 계속 달려간다…

“소녀는 나무 다리에 폭탄을 설치해서 찰스를 죽이기 위한 함정을 만든다”

저게... 폭탄?
▲ 저게... 폭탄?

초록색 네모난 상자? 스펠렁키(Spelunky)에 나오는 폭탄 상자를 가져다 놨네?
겉보기는 저래도, 무려 지형을 바꿀 정도의 화력이 담긴 폭탄이 12개나 들어있는 엄청난 아이템이지.
이 정도 화력이면 찰스도 죽일 수 있을 거야.

이제 찰스를 싸움에서 도망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해 찰스의 알을 훔친다!

“채석장 동굴로 들어가는 소녀”

에구구 허리야...
▲ 에구구 허리야...

일을 너무 해서 허리가 아픈가 보구나. 조금만 참고 일하자.
채석장에는 찰스 광신도로 보이는 경비원들이 있고 알을 지키고 있으니 조심해서 들어가야 해.

"찰스의 알은 형이상적인 문양이 빛나고 있는 커다란 달걀처럼 생겼다"

보석 아닌가?
▲ 보석 아닌가?

보석처럼 보이지만 달걀이다. 주변의 십자가는 알 가지러 왔다가 목숨을 잃은 용사들의 무덤인가?
이 달걀을 3개 모아서 섬 중앙의 사원으로 가져가면, 찰스와의 최종 결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돌아가는 도중 경비원에게 들켰다!

“찰스의 알을 들고 도망치는 소녀를 추격하는 동그란 가면을 쓴 경비원!”

혹시... 카레빵맨?
▲ 혹시... 카레빵맨?

타버린 카레빵맨? 왜 자꾸 뒤틀린 히어로가 나와…
경비원들이 찰스와 똑같이 생긴 가면을 쓰고 있기에 이번에는 찰스가 나올까 고민하며 시험해 본 건데 먹물 카레빵맨이 나왔네.
아무튼 경비원들에게 한번 발각되면 플레이어랑 비슷한 달리기 속도로 계속해서 쫓아온다!
이 추격을 따돌리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가면 재미없지. 기관총 발사!”

반물질 머신건인가?
▲ 반물질 머신건인가?

갑자기 무기가 열 단계 정도 업그레이드 됐어? 아무튼 퇴치 성공!
더 이상 머뭇거릴 틈이 없다! 사원으로 바로 간다!

“피라미드 같은 모양의 사원으로 기차를 몰고 가자!”

속도감 좋구만!
▲ 속도감 좋구만!

사원에는 경비원들이 진지를 구축하고 잔뜩 경계를 서고 있지.

“그렇기에 기차로 주변을 돌며 원거리 포격을 실시한다!”

사원 다 부서지겠네!
▲ 사원 다 부서지겠네!

아까부터 화력이 지나치게 강한 거 아니야?
여기서 팁! 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지도를 펼쳐서 확대해 보면 움직이는 적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적을 모두 처리했다면 사원으로 들어가서 제단에 찰스의 알을 놔둔다.”

긴장되는 장면
▲ 긴장되는 장면

제단에 알을 놔두는 장면은 언제나 긴장되지.
찰스의 알은 파괴되었고 분노한 찰스가 지옥의 찰스가 되어 주인공을 추격한다!

“제발 이번엔 나와라! 지옥의 찰스! 거미 다리가 달린 괴물 기차!”

오, 좋아!
▲ 오, 좋아!

얼굴 잘 달려있고! 열차의 몸체, 거미 다리!
좋아! 아래에 살짝 나온 새끼 찰스도 좋아!
이게 지금만 유지되진 않겠지? 

"소녀가 열차에 타서 도망가는 다음 장면에도 찰스를 잘 그려줘"

뀨잉?
▲ 뀨잉?

얼굴이 유지되지 않았잖아!
이건 곰? 고양이? 너무 팬시해! 

"날카로운 괴물 이빨을 추가!"

조금 나아졌다
▲ 조금 나아졌다

이제 찰스의 공격을 버티면서 폭탄이 설치된 장소로 유인한다!

“이쪽을 봐라 찰스! 기관총 발사!”

점프로 회피?
▲ 점프로 회피?

여기서 찰스가 점프를? 뭔가 이상한데?
아무튼 이대로 폭탄이 설치된 다리까지 유인하면 게임 끝이다!

“폭탄이 설치된 나무 다리의 폭탄이 폭발, 폭발에 휘말리는 찰스!”

으아악! 플라잉 추추다!
▲ 으아악! 플라잉 추추다!

이 비겁한 녀석! 날아가지 말고 내려와!
하늘을 난다던가 비행기라던가 그런 거 하나도 적은 적 없는데 왜 제트기류를 남기면서 날아가는 거냐고!

"정정당당하게 내가 설치한 폭탄 함정에 폭사해라!"

이게 정정당당!?
▲ 이게 정정당당!?

엄청난 화력이다! 하하하! 꼴 좋구나!
사실 처음엔 폭발을 에너지 삼아 더 커지는 게 아닌가 불안하긴 했어.
… 그런데 결국 이건 엎드려 절 받은 게 아닌지?

키에에에엑!!
▲ 키에에에엑!!

…하지만 열차는 레일을 따라 계속 달린다.

27 섬의 지하에서 찰스의 알 수십 개가 부화를 기다리고 있다…
▲ 27 섬의 지하에서 찰스의 알 수십 개가 부화를 기다리고 있다…

-END-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에 달린 기사 '댓글 ' 입니다.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