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즈 경쟁작으로 기대를 받았던 인생 시뮬레이션게임 ‘라이프 바이 유(Life By You)’ 개발이 중단된 후, 이를 만들던 스튜디오가 폐쇄됐다.
패러독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패러독스 텍토닉(Paradox Tectonic) 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사는 2019년부터 ‘라이프 바이 유’를 개발 중이었으며, 직원 24명이 재직 중이었다.
패러독스 엔터테인먼트 프레드릭 웨스터(Fredrik Wester) CEO는 “라이프 바이 유 앞서 해보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동료들에게 어렵고 극단적인 결정이다”라며, “이들의 단독 프로젝트가 취소됨에 따라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전했다.

페러독스 텍토닉과 라이프 바이 유는 심즈 2, 심즈 3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베테랑 개발자 로드 험블이 주도했다. 라이프 바이 유는 심즈를 연상시키는 플레이 영상으로 관심을 끌었고, 작년 9월 출시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연기됐고, 지난 17일에는 결국 개발 자체가 중단됐다.
한편 전 패러독스 텍토닉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윌렘 델벤탈(Willem Delventhal)은 링크드인을 통해 “라이프 바이 유는 목표로 삼고 있던 내부 지표를 넘긴 상황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출시 2주 전 개발 중단 및 스튜디오 폐쇄를 알렸다”라며, “이는 외부 공식 발표를 통해 전달됐고, 개발진은 정확한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소녀전선 3인칭 슈팅 신작, 23일 소프트런칭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챗GPT를 TRPG ‘게임 마스터’로 만들어보자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패치 2주만에 '동접 반토막'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롤짤] 4시드 T1보다 낮은 LPL, 롤드컵 LCK 독주?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