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속자 수가 크게 감소한 ‘데스티니 가디언즈(Destiny 2)’가 업데이트 방향성을 발표했다.
번지는 10일 공식 뉴스 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며 ‘코드네임: 프런티어’ 계획을 공개했다. 코드네임 프런티어에는 새로운 업데이트 방향성과 향후 출시될 확장판의 코드네임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향후 1년에 2회 중간 규모 확장판을 출시하며, 4번의 주요 무료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기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연 1회 대형 확장판을 출시했다. 번지는 2025년부터 방향성을 바꿔 6개월마다 1개, 연 2개의 중간 규모 확장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여름에 나오는 확장판은 코드네임: 아폴로며, 코드네임: 베히모스는 겨울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코드네임: 아폴로는 기존의 선형적 스토리 캠페인이 아닌 비선형적 캐릭터 중심의 모험을 다룬다. 번지 타이슨 그린(Tyson Green) 디렉터는 “비선형 캠페인, 메트로바니아와 유사한 탐험, 로그라이크나 생존 슈터 등과 같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라며, “각 확장판은 다른 것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확장판 출시 간격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에피소드 방식 시즌 업데이트도 변한다. 3개 에피소드 대신 4번의 무료 시즌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새로운 활동(공격전, 경이 임무, 모드 등), 신규 무기 및 장비 보상, 주간 이벤트,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드네임: 아폴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개발팀은 “10년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고, 향후 최신 소식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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