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엑스, '나혼렙' 디앤씨미디어와 2차 창작 협업

SBXG와 디앤씨미디어는 양사 간 IP 활용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XG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터널 리턴 등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 게임단 BNK 피어엑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부터 부산 대표 e스포츠 팀으로 활동 중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등 IP를 기획, 제작, 유통하는 브랜드 기반 회사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양사가 보유한 선수, 캐릭터, 웹툰 IP를 바탕으로 2차 IP 사업 발전을 도모하고, 홍보/마케팅 업무에 협력한다.

SBXG가 보유한 BNK 피어엑스 이벤트 및 콘텐츠에 디앤씨미디어 웹툰을 포함시켜 홍보한다. 디앤씨미디어는 BNK 피어엑스 선수단 IP를 활용한 웹툰 및 IP 협업을 한다.

이 밖에도 SBXG가 보유한 서울과 부산 오프라인 공간에 디앤씨미디어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카페, 팝업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디앤씨미디어 최원영 대표는 "BNK 피어엑스와의 MOU 협약을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선도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BXG 임정현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IP를 보유한 디앤씨미디어와의 협업은 이스포츠를 넘어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SBXG의 비전과 일치한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 팬들에게 저희 공간과 채널로 디앤씨미디어의 파급력 있는 웹툰 IP를 알리고 양사 간 공동 마케팅의 유의미한 의미를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