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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RTS 장르에 변화를 이끌어줄 신작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5년 내 출시된 RTS 중 손에 꼽게 호평을 받고 있는 슬립게이트 아이언웍스의 신작 ‘템페스트 라이징’이 그 주인공이다.
템페스트 라이징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유행한 클래식 RTS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핵으로 전 세계가 황폐화 된 제 3차 세계 대전이 이후 시점의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각기 고유한 전투 방식과 생태계를 가진 3개의 파벌이 등장한다. 중립 구조물 등을 통한 전술의 다양화와 함께 싱글 및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션 캠페인 등을 통해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쟁의 필요성을 재고하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게임성 또한 커맨드 앤 컨커나 레드 얼럿,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인기 RTS 게임의 시스템을 잘 버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기존 25일(국내 시각) 출시 예정이었던 게임이 개발사의 설정 오류로 인해 사전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게임 접속이 가능해지자, 이를 즉각 수용해 모든 유저들에게 게임을 여는 대신 디럭스 에디션 등 상위 에디션 구매자를 위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유저 민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국내 유저들은 게임성은 좋지만 번역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일부 번역이 누락돼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손꼽았다. 특히 세계관의 핵심이 되는 세력에 대한 설명이나, 대사 번역에 존칭 적용 여부가 끊임없이 바뀌어 몰입감이 크게 낮아진다는 평가다. 더불어 영상에서도 번역이 누락돼 있어 오히려 영어 플레이를 권장하는 유저들이 등장할 정도다.

템페스트 라이징은 이에 힘입어 17일 오후 12시 기준 ‘매우 긍정적(유저 평가 2,141개 중 89%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갓 출시된 현 시점에서 캠페인 콘텐츠가 다소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전망이기에 기대 또한 높다.
외에도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스케줄 1이 굳건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룬스케이프 드래곤 와일드가 2위, 최근 업데이트를 실시한 라스트 에포크와 로드 오브 더 폴른이 각각 4위와 7위에 자리했다.

한편, 일 최고 동시 접속자 TOP 20에서는 마지막 업데이트가 적용된 발더스 게이트 3이 주말을 맞아 동시 접속자 수가 5만 명 가까이 증가한 16만 9,267명으로 18일 기준 15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더불어 18일 테스트를 시작한 축구게임 ‘리매치’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가 13만 3,838명을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했다. 라스트 에포크는 업데이트 영향력이 줄어들며 동시 접속자 수가 소폭 감소해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또한 13위에서 19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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