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에서는 성공한 첫 작품 이후 다음 작품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경우를 곧잘 만나볼 수 있다. 첫 작품에서 전력을 쏟아 두 번째 작품에서 힘이 빠지든, 운으로 성공한 것을 자신들의 실력이라 생각해 방심하든 말이다. 오죽하면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생길까. 이는 비단 드라마나 영화에 그치지 않고, 게임 개발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26일, 제 16회 글로벌 CSR&ESG 서밋 앤드 어워드 2024에서 최우수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열린 글로벌 CSR&ESG 서밋 앤드 어워드는 개인과 지역사회,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인 영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아시아 기업에게 수여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요스타는 26일, 명일방주의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 ‘명일방주 온리전: 플레이 온 디 아크(명일방주 ONLY展: PLAY ON THE ARK)’를 오는 28일 수원메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미니 게임, 체험 및 전시 코너, 공식 굿즈샵, 2차 창작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장에 방문한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국산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만, 홍콩, 마카오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26일, 대만 퍼블리셔 해피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3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피툭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연내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신왕자의검'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6일, 별이되어라!에 시즌 8 마지막 이야기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즌 8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곳이자 새로운 모험 지역인 ‘네페르의 문’이 추가됐다. 네페르의 문은 고대 다섯 용의 힘을 수호하기 위해 봉인된 곳으로, 어둠의 힘에 의해 끔찍한 모습을 한 새로운 적 ‘타락한 변종 망자’가 등장한다

한때 게이머들에게는 게임 원작 영상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름만 가져올 뿐 원작을 전혀 존중하지 못한 내용으로 전개되거나, IP의 힘에 너무 의존해 기본조차 하지 못하는 등 이유는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런 사태가 이어진 탓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게임 원작 영상물은 실패한다’는 말이 일종의 도식이 되기까지 했죠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R2M에 더욱 높은 성장을 위한 장비 시스템 및 확장된 이계 던전이 등장했다. 웹젠은 25일, R2M에 전설 등급을 강화할 수 있는 '각성' 시스템을 포함한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강화 시스템 각성은 콜포트 대륙 4개 마을에 위치한 '드베르그의 대장간' 전용 NPC에게서 가능하다. 각성 재료를 소모해 전설 등급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을 각성할 수 있고, 각성에 실패하더라도 기존 장비가 소멸되지 않는다

네오위즈는 25일,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를 중국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모바일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이번 중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중국 내 10여 개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튜디오 발키리의 라스트오리진 서비스가 밸로프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밸로프는 25일, 스튜디오 발키리와 게임 ‘라스트오리진’ IP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라스트오리진 개발 및 서비스 권한과 신규 IP 확보를 통한 밸로프의 사업 영역 확장이 주 목적이다. 라스트오리진은 SF 세계관 배경의 수집형 RPG로, 특유의 그래픽과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중국 베이징 인터넷 법원은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락 없이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음성이 음성 주인의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격권이란 권리의 주체와 분리할 수 없는 인격적 이익을 내용으로 하는 권리로, 국내에서는 음성권을 이 인격권에서 파생된 기본권으로 판단한 판례가 있다

오버워치 2에서 무고 밴으로 시즌 10 플레이가 정지된 유저들이 다수 발생했다. 이들에 대한 복구 조치가 진행 중이지만,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접속 장애 문제를 운영진이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문제는 시즌 10 시작과 함께 업데이트된 탈주 페널티 강화에서 시작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페널티 강화 요소는 탈주 단계 추가와 경쟁전 10게임 탈주 시 경쟁전 시즌 정지 적용 등이다. 지난 23일(국내시간), 오버워치 2에서 빠른 대전 및 미러워치 이벤트전 등에서 매칭이 되었음에도 네트워크 문제로 접속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4일,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에 신규 클래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규 클래스 ‘샷건’은 제노니아에 최초로 추가된 신규 클래스로, 산탄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다. 강력한 범위 공격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혼란과 공포를 주어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스킬이 핵심이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 담당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킴이 신작 RT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소식은 지난 19일 언캡드 게임즈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게임의 재정의: RTS 장르의 패러다임 변화(Redefining the Game: A Paradigm Shift for the RTS Genre)’에서 공개됐다. 언캡드 게임즈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텐센트 내 개발 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