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버전 리썰 컴퍼니 ‘해피 도어’ 스팀에 등장

리썰 컴퍼니류 협동 공포게임을 좋아한다면 주목하자. 

일본 인디게임 개발사 ‘도파민 메이커(Dopamine Maker)’는 16일, ‘해피 도어(Happy Door)’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해피도어는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는 협동 공포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지팡이를 든 마법사가 되어 의문의 저택에서 가치 있는 물건을 모아와야 한다.

플레이어들이 저택을 돌아다니는 동안, 기괴한 괴물들이 플레이어들을 위협해온다. 식인 식물부터얼굴이 기괴하게 뒤틀린 괴생명체, 머리 대신 메트로놈이 달려 있는 백색 인간 등 다양한 괴물이 있으며, 괴물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주변 사물들이 소리를 내며 떨리기 시작한다. 이 때 각자 들고 있는 지팡이로 빛을 비춰 괴물이 출현하는 것을 잠시 저지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는 마법 모자부터 신비한 보석이 박힌 스피커, 주문서 등 판타지 테마를 살린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한다. 그 중에는 큰 소리를 내며 동료를 놀라게 하는 등 장난치기에 특화된 아이템도 존재한다. 

해피 도어는 오는 10월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