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핑으로 인한 징계 처분을 받은 철권 프로게이머 ‘아슬란 애쉬’ 아슬란 시디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슬란 시디크가 지난 2일 파키스탄 매체 프로파키스타니(Propakistani)’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도핑 검사에서 검출된 약물은 코로나가 유행하던 때 운동 목적으로 복용한 것이었다. 아슬란 시디크는 “해당 약물이 e스포츠에 위배되는 줄 몰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쓴 것이 아니다”라며, “반도핑 교육을 받은 이후 약은 끊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슬란 시디크는 “국제 e스포츠 연맹(IESF)에서 사용되는 도핑 테스트 규정은 전통적인 운동 선수에 맞춰져 있는 것이기에, e스포츠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신체 능력이 e스포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니 억울한 것도 이해는 된다”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스테로이드가 반사 신경을 올려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럼 e스포츠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박도 있다.
아슬란 시디크는 지난 19일, IESF에 의해 도핑 규정 위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IESF에 따르면, 아슬란 시디크는 2022년 12월 10일 대회 중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목록의 S1.1A 등급 ‘동화작용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해당하는 물질들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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