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개발사, 올해 지스타 온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 개발사를 올해 말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타르코프 개발사 배틀스테이트 게임즈(Battlestate Games)는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 나라 게임 전시회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 기준 오는 8월 29일 열리는 팍스 웨스트(PAX West)를 시작으로, 도쿄 게임쇼(9월 25일~28일), 파리 게임 위크(10월 30일~11월 2일), 지스타(11월 12일~16일)에 순차적으로 타르코프를 출품할 예정이다.

다만, 지스타를 비롯한 게임쇼들에 어떤 형태로 출전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B2C관에 단독 부스를 내는지, 다른 게임사 부스에 소속되어 부분 참가하는 것인지, 부스 참가 없이 현장이나 근처에서 유저 이벤트를 여는 것인지 등은 미정이다. 게임메카 확인 결과 지스타 관계자 역시 아직은 특정 게임사의 상세 출전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혀, 배틀스테이트 게임즈가 지스타에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타르코프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익스트랙션 슈팅게임이다. 가상의 도시 '타르코프'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여정을 그렸으며, 사실적인 게임성과 위협을 뚫고 아이템을 모아 탈출하는 긴장감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를 알린 장본인으로 평가 받았으며, 올해 중 정식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