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퀘스트 중심, 붉은사막 신규 데모 예고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에 맞춰 스토리 중심의 신규 데모를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7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참가 소식을 밝히고 신규 데모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게임스컴 2025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다. 펄어비스는 엔터테인먼트 구역 6홀에서 붉은사막을 소개한다.

신규 데모는 붉은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라인을 담았다. 이번 데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로,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 연기와 불길로 뒤덮인 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전장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고, 각 캐릭터의 스토리도 고퀄리티 컷신으로 볼 수 있다. 주인공 회색갈기 클리프(Kliff)와 동료 웅카, 칼페이드의 영주 스테판 랜포드, 칼페이드를 배신한 카시우스 모턴 등 핵심 인물들이 등장해 방대한 붉은사막의 서사 중 일부를 소개한다.

더불어 파이웰 대륙의 풍광을 직접 거닐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날씨 효과는 물론 전장 뒤로 펼처진 산맥과 암벽 등 거대한 자연 지형 등 시각적 요소도 핵심이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AMD 하드웨어와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로 붉은사막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5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PAX WEST)’에도 참가해 북미 게이머 대상으로 퀘스트라인 데모를 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