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공모전을 개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18일, 유럽풍 럭셔리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즐기는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색 ‘성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선정된 유저들이 녹음한 대사들을 향후 업데이트되는 신규 캐릭터와 몬스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그라나도 에스파다' 유저들을 대상으로 매주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프론티어스’를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평소 전문 성우의 영역을 동경해왔거나, 장래 희망을 꿈꿔왔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빛소프트와 개발사인 IMC게임즈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유저들 가운데 총 세 명을 선발, 향후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되는 신규 캐릭터와 몬스터 등에 당첨된 유저들의 목소리를 실제 반영할 예정이다.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컨셉을 잡고, 멘트를 구상하여 녹음한 파일을 전달했던 총 17명의 유저 중 선발된 세 명은 가문명 ‘M-6’, ‘세인트아리엘’, ‘드프랑스’로 성우로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월 4일 IMC게임즈 내부 스튜디오에서 3인의 유저들을 초청해 실제 녹음이 진행되었으며, 작업된 음성은 향후 게임에 모습을 드러낼 주요 NPC와, 몬스터, 기존 캐릭터들에 반영된다.
IMC게임즈 곽동일 음향감독은 “처음 녹음을 진행하는 만큼 무척 떨리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세 분 모두 훌륭한 성우가 될 자질이 충분하고, 목소리 또한 프로 성우에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ge.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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