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리듬게임의 귀환! '이지투온'의 비공개 테스트가 다가왔다
에스지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리듬게임 ‘이지투온(EZ2ON)’이 오는 13일(목)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지투온’은 아케이드 게임기로 출시됐던 ‘이지투디제이(EZ2DJ)’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지난 2008년 게임 포털 유플레이에서 이미 온라인으로 서비스되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지투온’의 시스템은 원작인 ‘이지투디제이’를 고스란히 옮겨왔으며, 그래픽 역시 아케이드 게임기 시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과거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 '이지투온'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클래식으로의 귀환
오락실 좀 다녀 본 유저라면 ‘이지투디제이’라는 이름은 친숙할 것이다. ‘비트매니아’나 ‘디제이맥스’ 등 쟁쟁한 아케이드 리듬게임 기기 사이에서 ‘이지투디제이’는 당당히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오락실이 하나 둘 모습을 감추고 축소되는 흐름을 따라 ‘이지투디제이’ 기기도 서서히 그 수요가 줄어들어 코어 게이머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지투온’은 그 ‘이지투디제이’를 온라인으로 옮긴 게임으로, 당시의 조작 시스템과 난이도 설정 등 대부분의 요소를 그대로 재현했다. 4키와 5키, 8키 조작까지 모두 가능하며 루비믹스부터 클럽모드까지 기존 게임에서 제공하던 난이도를 모두 지원해 리듬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 초보자들의 마스코트 격인 루비모드의 '루비'
▲ 스트릿 모드의 '에메랄드'
▲ 출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클럽믹스의 '사파이어', 모드와 잘 어울린다
또한, 게임 방식 역시 ‘오디션’, ‘알투비트’와 같은 댄스형 리듬게임이 아닌 전통적인 노트 방식을 채택해, 리듬게임 특유의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감각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게임 내 인터페이스도 ‘이지투디제이’에서 사용했던 납작한 형태의 직사각형 노트를 사용해 과거의 향수를 한층 더 자극한다.
이지투디제이의 명곡을 다시 한 번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리듬게임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상적인 음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지투디제이’ 역시 자체적으로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보유했으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업한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어우러져 게임의 재미를 한층 강화시켰다.
▲ 추억의 곡 'Blue'가 애니메이션까지 그대로! (영상출처: 유튜브)
‘이지투디제이’의 유명한 곡들이 ‘이지투온’에 그대로 재현된다는 것도 기존 리듬게임 팬들의 관심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이지투온’에는 ‘이지투디제이’ 초기에 수록됐던 ‘Blue’나 ‘Catch a Flow’를 포함한 대부분의 곡들이 플레이어블 곡으로 지원되며, 후반기에 업데이트 되었던 곡들도 서비스 시작 후 추가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인터페이스
▲ 난이도에 따라 채널도 선택 가능
▲ 친절한 초보자 연습 모드도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개발사는 원작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이지투온’의 인터페이스는 2008년 서비스하던 버전보다 더욱 화려해졌고 직관적인 요소를 더했다. 다소 어두운 색감으로 구현됐던 인터페이스는 보다 밝게 바뀌었고, 시스템 상 아케이드 게임기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연습모드도 지원된다. 더불어 싱글모드 뿐만 아니라 유저 간 배틀모드도 즐길 수 있는 등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지투온’의 1차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13일(목)부터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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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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