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크레모아' 부산국제광고제 BRONZE 수상

▲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뉴스타즈 부문 BRONZE 상을 수상한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게임 광고대행사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가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국내외 대형에이전시들을 제치고 '뉴스타즈' 부문 BRONZE 상을 수상했다.

올해 광고제에서 처음 선보인 '뉴스타즈(New Stars AD Competition)'부문은 독특한 형태로 진행됐다. 사전 예심을 통과한 국내외 23개 팀이 '부산국제광고제' 현장에 모여 과제를 부여받고, 이틀후 각팀은 완성한 크리에이티브물을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수행해 국내외 광고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한 23개팀은 한국의 제일기획, 이노션, 대홍기획, HSAD 등의 대형에이전시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일본의 ADK, DENTSU, 중국의 OGILVY, 홍콩의 SAATCHI & SAATCHI, HAVAS 등 아시아의 대형 광고대행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수행 결과 수상작은 한국의 광고대행사에서 나왔다. GOLD는 'HS AD'가 수상을 하였고, SILVER는 수상작이 없었으며, BRONZE는 그동안 온라인게임광고 부문에서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자랑해온 중소광고업체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의 수상은 그간 국내외 대형에이전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국제광고제에서 온라인 중심의 중소광고업체도 수상을 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됐다.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 노영훈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 칸느 국제광고제와 뉴욕 페스티벌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해 전 세계 광고대행사들과 크리에이티브를 견주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02년 설립, 10여년간 국내 온라인게임 광고를 진행해온 현재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는 넥슨, 한게임, 스마일게이트, NC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라이브플렉스, 한빛소프트 등의 게임광고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모바일, TV, 옥외매체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매체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총 1만 2천79편이 출품되어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