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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노력만 하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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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반다이남코를 대표하는 전투기 액션 게임 ‘에이스 컴뱃’ 시리즈 최신작이다.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최대 특징은 바로 ‘부분유료화(Free-2-Play, F2P)’ 방식의 과금제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발매된 ‘철권 레볼루션’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서 플레이어는 무료로 게임을 즐기는 한편,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따로 구입하여 추가로 즐길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18일(화), ‘도쿄게임쇼 2013(TGS 2013)’을 앞두고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본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곳에서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제작한 코노 카즈토키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었다. 게임메카는 코노 프로듀서에게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코노 카츠토키 프로듀서

게임메카: 만나서 반갑다.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어떠한 게임인가?
코노 PD: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최신작이자 최초의 ‘부분유료화’ 방식의 게임이다. 기존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기존 팬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게임메카: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부분유료화’ 과금제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부분유료화’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코노 PD: 부분유료화를 선택한 이유는 유저가 직접 자신이 즐길 콘텐츠를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이다. 솔로 캠페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과 대전 플레이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다른 콘텐츠를 위해 요금을 내는 것은 어찌보면 낭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부분유료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솔직히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즐기는 코어 유저들의 수준은 높아지고 개발자에게 원하는 것이 늘어나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개발비는 한정되어 있는데 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콘텐츠를 만들고 유저가 이 중에서 직접 콘텐츠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저의 요구에 대응하여 장기간 지원하는 것이 ‘부분유료화’ 과금제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1년 이상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게임메카: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코노 PD: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4인 편대를 구성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협동 미션과 경쟁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데, 협동 미션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미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콘텐츠다. 각 플레이어는 4인 편대를 구성하여 다른 편대와 함께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경쟁 미션은 각각의 플레이어가 얼마나 적을 쓰러뜨렸는지를 경쟁하는 콘텐츠다. ‘TGS 2013’에서는 공중전 중심의 ‘Great Migration’과 거점 타격전 중심의 ‘Stonehenge’, 두 가지 미션을 즐길 수 있다.


▲ 기본적으로 4인 편대를 구성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사진 출처: 반다이남코)

게임메카: PVP 콘텐츠는 어떻게 되는가?
코노 PD: 현재로서는 PVP를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실 1:1, 팀전 등 PVP 콘텐츠는 바로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부분유료화이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많을 것이다. 만약 이들이 시리즈를 즐겨 왔던 숙련자들과 PVP를 할 경우 순식간에 패배하고 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게임은 사이좋게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들어와서 에이스 파일럿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게임메카: 게임에 등장하는 전투기는 몇 기나 되는가?
코노 PD: 30종류 이상의 전투기가 게임에 등장한다. 돈을 내지 않고도 노력만 하면 모든 기체를 모을 수 있다. 돈을 내면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줄어들 뿐이다.

최근 인터넷에서 “100엔에 강력한 유료 미사일을 구매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런 아이템은 생각도 안했고 도입할 일도 없을 것이다.

게임메카: 기체 커스터마이징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코노 PD: 기본적으로 기존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킨이나 엠블렘으로 기체를 꾸미고 포인트를 소모하여 무기, 기체 성능 등을 개조할 수 있다.


▲ 과금제가 부분유료화가 되었을 뿐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사진 출처: 반다이남코)

게임메카: 각 지역별로 서비스에 차별이 있는가?
코노 PD: 기본적으로는 PSN을 통한 월드 와이드 서버에서 진행된다. 지역마다 서버를 분할하여 매칭하는 방식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만 각 지역마다 과금제라던가 여러 가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 서비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임메카: 앞서 최소 1년 이상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서비스를 지속할 생각이 있다고 했는데, 2015년 이후 ‘에이스 컴뱃’ 신작을 패키지로 낼 생각이 있는가?
코노 PD: 사실 생각한 적이 없다. 우선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저들 중에서는 패키지로 신작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드이 원한다면 고려해 보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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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비행액션
제작사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소개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사실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기체를 조종하여 적과 전투를 벌이는 비행 슈팅 게임 '에이스 컴뱃' 시리즈 신작이다. 시리즈 최초로 F2P(Free To Play) 모델을 채택한 '에이스 컴뱃...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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