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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오픈 이후 콘텐츠 공개, 유저가 원한다면 뭐든지!

CJ 인터넷이 23일 오픈 예정인 ‘프리우스 온라인’의 오픈 이후 콘텐츠를 공개했다.   

CJ인터넷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엠아모리스홀에서 `이모션 쇼케이스(emotion showcase)`를 갖고 오픈베타서비스 이후에 업데이트 될 대규모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프리우스’에서는 고레벨 콘텐츠인 북부 지역과 던전 업데이트를 비롯해 캐릭터의 1차 전직, 아니마의 성장 등 오픈 이후 대규모 콘텐츠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 날 공개된 콘텐츠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추가된 신규 아니마. 짧은 머리를 하고 있지만 기존 여자아이형 아니마처럼 생김새가 예뻐 중성의 묘한 매력을 풍긴다.

`프리우스`의 개발 총괄을 맞고 있는 정철화 부장은 “프리우스의 경우 여성유저의 비율이 높아 게시판 등을 통해 남자아이형 아니마를 추가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던 만큼 신규 아니마에 대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신규 아니마의 추가 배경을 밝혔다.

또, 아니마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아니마에게 제시된 감정을 모두 익히면 ‘ 개방’이 가능한데, 이 때 가둬진 감정을 개방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개방시에는 아니마의 외형적인 변신도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북부 지역은 얼음과 눈이 어우러져 차가우면서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50레벨 이후부터 진입 가능하다. 신규 지역과 함께 새롭게 공개된 던전은 레벨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는 파티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환영던전과 레벨 대에 맞춰 파티 플레이가 요구되는 난이도 있는 공략형 던전으로 준비, 많은 게이머들이 파티 전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1차 전직의 경우 50 레벨부터 퀘스트를 통해 전문 직업으로 분화하며, 새로운 직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스킬로 전투 패턴을 확장시킨 것은 물론 전직 후에도 기존 직업의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 프리우스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우스 게임메카(바로가기)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추가예정인 신규 아니마

 

▲ 신규지역 소개영상

대규모 업데이트는 12월 겨울방학에 예정

오픈 이후 추가되는 콘텐츠의 양이 상당하다. 이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또 업데이트와 함께 상용화도 진행되는가?

정철화 부장: 오늘 공개된 콘텐츠는 12월 겨울방학에 맞춰 업데이트 할 생각이다. 남성형 아니마의 경우 유저들의 요구가 있어서 기획한 것인데 일단 오픈 시점에서 공개해 반응을 보고 최종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뭐라 이야기하기 힘들다. 부분유료화인지 정액제인지 결정도 안 된 상태다. 상용화 모델은 오픈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오픈 이후에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 의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

연말 ‘프리우스’를 비롯한 많은 MMORPG들이 오픈 된다. ‘프리우스’만의 장점과 차별점을 꼽는다면?

정철화 부장: 연말에 오픈하는 MMORPG 중 ‘프리우스’가 가장 늦게 개발을 시작했고 또 가장 먼저 오픈한다. 여담이지만 팀 내에서는 ‘프리우스’를 가르켜 폭주기관차라고도 한다. 개발 초기에도 자체기술로 신규 MMORPG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게임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잊지 않는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쳐다볼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게임,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법한 순수한 존재에 대한 동경, 거대 병기에 대한 로망 등 프리우스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게임이라는 매체의 본질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가진 역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 친화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유저들이 원한다면 어떤 것이 됐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방영할 생각이다.

유저 친화적인 정책을 강조하는데, 개발팀에서도 분명히 개발방향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개발팀의 개발방향과 유저의 요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할 셈인가?

정철화 부장: 사실 게임을 개발하다보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유저들의 반응을 마주할 때가 있다. 개발진도 방향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유저가 원하는 것이 정답인 경우가 많더라. 원칙적으로는 유저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 그것들이 상충됐을 때는 접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

아니마와 더블어 거대병기 가이거즈도 중요한 콘텐츠인데 오늘 발표에서는 가이거즈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은 없었다.

정철화 부장: 가이거즈의 경우에는 항상 쓰는 콘텐츠는 아니다. 말하자면 최악의 상황에서 꺼내야 하는 카드인데 그 정도의 기능은 이미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이거즈에 대해서도 차후 유저의 요구가 계속된다면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완할 것이다.

필드 던전 등 지역 업데이트 외 아니마 콘텐츠도 지속적인 업데이트

아니마 캐릭터와 시스템에 대해 ‘로리타 컴플렉스(소아성애)’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정철화 부장: 결단코, 맹세코 그런 것을 의도하고 만들지 않았다. 순수한 존재에 대한 동경, 그것이 아니마의 의미다. 콘텐츠는 수용하는 유저들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매우 달라진다. 개발을 하다 보면 의도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축제 시스템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정철화 부장:  PvP, RvR 등 축제에 관한 콘텐츠는 전반적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는 중이다. 아레나나 길드전의 조건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도 충분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든다. 유저들이 요구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니 기대해 달라. 오픈 때는 좀 더 나아진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발표를 통해서 아니마의 성장이 암시되었고 습득할 수 있는 감정의 종류도 늘어났다.   아니마의 인공지능 패턴이 좀더 다양해지는가?

정철화 부장: 아니마가 습득할 수 있는 감정이 다양해졌고 그 감정들을 다 익히면 가정된 최대치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 직접적인 변신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나 능력치에 따른 외형적인 변화는 의견이 분분해 오픈 이후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 해야 할 것 같다.

탈 것 ‘페로’의 경우에도 속도가 느리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있다.

정철화 부장: 페로의 경우 이미 수정에 들어갔다. 업데이트를 통해 페로도 육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레벨별로 능력치가 다르게 부여되고 지구력 등 각 능력치에 대한 집중 육성도 기능해진다. 페로의 육성 시스템이 유저들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육성에 대한 다양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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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CJIG
게임소개
'프리우스 온라인'은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 파트너인 '아니마'와의 상관관계와 상호작용,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다. '아니마'를 이용해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함께 사냥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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