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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VS STX, 전승 이어가는 팀은 어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1st가 3주차를 마친 가운데, 이스트로와 STX가 나란히 8연승으로 전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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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을 달리고 있는 이스트로(상)과 STX(하)

MBC 게임과 KT도 2연승을 거두며 치고 올라선 반면, 전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과 포스트시즌 진출팀인 하이트는 2연패를 기록하며 중하위권까지 내려 앉았다. 클랜 두 팀 역시 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쇄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약 구분 뚜렷해 졌나? 팀 별 엇갈리는 희비

한국팀간 맞대결이 시작됨에 따라 팀 별 강약 구분이 뚜렷해지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먼저, 웃고 있는 팀은 이스트로와 STX로 두 팀은 성공적인 멤버교체를 통한 전력 보강에 힘입어 전승을 내달리고 있다. 또, MBC게임과 KT는 1주차에 나란히 패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하이트는 두 팀 모두 클랜 팀을 상대로만 승을 거두며 프로 팀과의 대결에서는 번번이 무릎을 꿇는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은 지난 시즌의 강력한 면모를 되찾지 못하고 있어 ‘우승팀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STX출신의 돌격수 신동훈이 5월부터 로스터에 포함됨에 따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새로운 멤버 영입이 분위기 쇄신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위기 순간에서 팀을 구하는 ‘세이브’ 활발

지난 3주차 경기에는 홀로 남은 선수가 상대 팀 전원을 잡아내고 팀을 구하는 ‘세이브’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스트로는 Archer와의 경기에서 윤재혁과 강주호가 각각 2대1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특히 2세트 후반 4라운드에서 저격수 조현종이 4대1 상황에서 세이브와 해당 라운드 올킬(all-kill)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또한, 전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KT의 김현은 이동통신사 라이벌 전에서도 3대1 세이브를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MBC게임의 박재현 역시 하이트와의 대결에서 두 차례나 2대1 세이브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초반부터 선수들의 세이브가 활발하게 펼쳐지며 이번 시즌 ‘최다 세이브’ 경쟁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스트로 VS STX, 전승을 이어갈 팀은?

이번 4주차에는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트로와 STX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인터리그 때부터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효과적인 멤버 교체를 통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두 팀 가운데 전승행진을 이어갈 팀은 어느 팀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주차에는 특이하게 순위 대로 맞붙는 대진이 완성되었다. 즉, 1위 vs 2위, 3위 vs 4위, 5위 vs 6위, 7위 vs 8위가 각각 맞붙게 된 것으로, 이에 따라 이번 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별 자리 바꾸기로 순위표도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 행진 중인 eSTRO와 STX의 대결 외에도 2연패에 빠진 SK텔레콤과 하이트, 3연패를 기록 중인 클랜 팀간 대결 결과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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