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가 12일 위메이드와 하이트, STX와 MBC게임의 경기를 끝으로 5주차 일정을 마친 가운데 위메이드와 SK텔레콤이 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혼전에서 앞서 나갔다.
위메이드는 5월 들어 4연승을 이어가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웅진 스타즈와 공군 에이스를 3대1로 제압하며 5월을 기분 좋게 출발한 위메이드는 5주차에서 MBC게임 히어로와 하이트 스파키즈를 3대 0으로 제압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위메이드는 상승세를 발판 삼아 웅진 Stars를 6위로 끌어 내리고 4위에 랭크됐다.
▲ 4연승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
SK텔레콤도 5주차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CJ와 이스트로 등 중위권 싸움을 치열하게 치르고 있던 팀을 상대로 연승을 따낸 SK텔레콤은 5위를 차지했다. 고무적인 점은 그 동안 골치거리로 여겨졌던 저그 종족 선수들이 두 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는 점이다. 위메이드와 SK텔레콤은 오는 17일(월) 6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중상위권 싸움에서 빅뱅이 펼쳐질 전망이다.
▲ 이번 주, CJ와 이스트로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SK텔레콤
KT 이영호 단일시즌 최소경기 50승 기록
`최종병기` 이영호가 프로리그 단일 시즌 최소 경기 5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영호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최하위 공군과의 경기에서 민찬기를 두 번이나 꺾으면서 50승을 달성했다.
이영호가 50승을 이루기까지는 불과 41경기밖에 걸리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11승 1패, 2라운드에서 11승 2패, 3라운드에서 19승 3패를 기록한 이영호는 4라운드에서 9승 1패를 달성하면서 50승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6승1패를 거둬 이제동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수호신 역할을 했다.
이전까지 단일 시즌 최소 경기 50승 달성 기록은 화승 이제동이 갖고 있었다. 이제동은 2009년 6월16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전태양을 제압하면서 팀 49경기만에 50승 고지에 올랐다. 그 뒤를 이영호(50경기), 김택용(51경기)이 잇고 있었으나 09-10 시즌 들어와 이영호가 41경기로 무려 여덟 경기나 앞당겼다.
이영호는 두 시즌 연속 50승이라는 기록도 달성했으며, 세 시즌 연속 다승왕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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