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의 마지막 주차가 펼쳐진다.
09-10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6장의 티켓을 놓고 공군을 제외한 11개 팀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4라운드의 마지막 주차인 7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곧바로 이어지는 5라운드를 출발하는 입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승부의 연장선이다.
7주차에서 주목할 매치업은 2위 STX 소울과 5위 SK텔레콤 T1의 맞대결이다. STX는 4라운드에서 9승1패를 기록하면서 12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4라운드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MBC게임 HERO와 2, 3위를 놓고 경쟁하면서 1위 KT 롤스터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두 경기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SK텔레콤을 꺾을 경우 STX는 5라운드에서도 KT와의 거리를 좁혀가며 막판 순위 교체도 노릴 수 있다.
▲ 26일,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STX(상)과 SK 텔레콤(하)
SK텔레콤은 4라운드 들어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고민이 생기기도 했다. 해결한 부분은 바로 저그 라인이 부진에서 탈출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내내 저그 선수들간의 성적 불균형이 존재했지만 이승석이 3연승을 달리고 박재혁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즉시전력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났다. 그렇지만 간판 선수인 김택용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김택용은 2008년 이적 이후 최악의 성적인 프로리그 5연패를 당하면서 STX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중하위권 팀들에게도 7주차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1패를 더할 경우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연패에 빠지면서 4위에서 7위까지 내려온 웅진 Stars나 이제동만 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위기에 처한 화승 OZ, 주전들간의 승패 불균형으로 인해 11위까지 처진 삼성전자 KHAN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5라운드 반등을 노릴 수 있다.
한편, 4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할 7주차 경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으로 인해 23일과 24일, 25일에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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