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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테란 이윤열, 몽골에서 부활의 각오를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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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테란 이윤열과 성승헌 캐스터가 몽골에 방문했다

“몽골과 나는 닮았다."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의 대화가 있는 여행기 동행에서 이윤열은 이와 같은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윤열의 몽골 여행기를 담은 동행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동행은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대한항공 몽골 식림 활동’에 참가한 이윤열의 3박 5일 간 몽골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윤열과 이윤열이 이번 여행의 동행자로 직접 지목한 성승헌 캐스터의 동반 여행기가 광활한 몽골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윤열은 “이번 여행이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과거 칭기스칸 영광에 취해서 현재 발전에 게을리하고 있다고 말하는 현지인들의 말을 듣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현지인들의 말을 듣고 보니 그 말이 꼭 나에게 하는 말인 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며 “나 또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동행에서는 최근 연습을 자율화한 팀의 영향으로 성적 향상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윤열과 캐스터를 그만두려 했던 고민의 시기가 있었다는 성승헌 캐스터의 솔직한 고백도 들어본다.

또한 이윤열과 성승헌 캐스터가 몽골 현지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활동도 전파를 탄다. 현지 여자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나무를 심는 이윤열과 홀로 꿋꿋이 나무를 심는 성승헌 캐스터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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