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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 격파하고 6연승!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1st 10주차 경기에서는 KT 롤스터가 이동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 T1을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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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을 2:0으로 제압하고 6연승을 기록한 KT

반면, SK텔레콤은 1패를 추가하며 5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또한 1위 STX와 3위 이스트로는 각각 승을 추가하며 제 자리를 지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싼 상위권 팀간의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돌아오는 11주차에는 상위권 네 팀인 STX와 이스트로, KT와 MBC게임이 서로 맞붙게 되어 상위권 순위 다툼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KT, 6연승으로 1위 STX 바짝 추격

KT가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STX에 대한 추격을 이어갔다. KT는 1위 STX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후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차에는 이동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을 상대로 2대0 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위 자리를 지키며 호시탐탐 1위 등극을 노리는 KT는 STX와 세트 득실에서 차이가 커 2승을 더 거둬야 1위에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연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른 팀이 STX를 잡아주기 만을 바라야 하는 KT가 막판 기적 같은 역전극을 연출해내며 광안리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지, 현재까지 단1패만을 기록 중인 최강 전력 STX가 이변 없이 1위에 선착할 지 정규시즌 1위에 대한 예상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트시즌 티켓의 향방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6위 하이트부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5위 SK텔레콤까지는 승패 차가 크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주차에는 3연패로 주저앉았던 MBC게임이 하이트를 잡으며 기사회생한 반면 SK텔레콤은 2연패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차에는 SK텔레콤이 하이트를 상대하고, MBC게임은 6연승의 KT를 상대하는 만큼 또 한번의 자리 바꾸기가 일어날 지 주목된다.

한편, 리그가 종반을 향해 달려감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까운 팀들이 포스트시즌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순위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주차에는 순위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상위권 팀들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경기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미 프로 클랜팀 자존심 대결

세미 프로 클랜팀인 re’Requiem과 Archer가 다시 한번 맞붙는다. 두 팀은 공공연하게 같은 처지인 세미 프로 클랜팀에게는 질 수 없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어 승부결과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4주차 첫 대결에서 Archer가 멤버 교체로 실격패를 당한 바 있어 제대로 된 승부가 펼쳐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주차 경기가 사실상 두 팀의 진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자존심을 건 이번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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