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1st 12주차 경기에서 STX 소울이 7연승을 기록 중이던 KT를 잡아내며 광안리 직행을 목전에 두었다.
STX 는 2일, 펼쳐진 KT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의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주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STX는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며 결승 직행의 기대감을 높였다.
MBC게임 역시 이스트로를 잡아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가장 불리한 대진을 남겨둔 SK텔레콤은 이번 주차에 1위팀 STX를 상대하게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STX, 첫 결승 진출 목전에 두다!
▲ 광안리 직행에 한 발 다가선 STX 소울
STX 소울이 2위 KT 롤스터를 잡고 광안리 작행 티켓에 한발 더 다가섰다. STX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0대2로 패하지 않는 한 광안리 결승전에 직행한다. STX는 지난 2일, 펼쳐진 KT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2,3세트를 연이어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3세트는 단 한 라운드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 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주차 경기에서 KT에게 당한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준 것으로, 당시에는 KT가 2세트를 연장전에서 내주고 3세트를 완벽하게 따내며 STX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바 있다. STX는 이날 승리로 광안리 결승 직행을 목전에 둔 데다 KT에게 패배를 되갚아주며 기세를 한층 더 올렸다.
게다가 이번 시즌 단 1패만을 기록한 압도적인 전력으로 현재도 7연승을 기록 중이다. STX는 지난해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그러나 2010년 들어 거의 전 멤버를 교체하는 강수를 둔 것이 효과를 발휘해 스페셜포스 팀 창단 이후 최초로 포스트시즌 진출 및 결승전 직행을 눈 앞에 두게 된 것이다.
10일, STX는 SK텔레콤과 맞붙는다. 두 팀의 대결에서 STX가 승리할 시 STX는 광안리 직행을 확정 짓게 되며, SK텔레콤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를 맞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2장 놓고 3팀 경쟁 치열
STX와 KT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세 팀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주차 경기에서 MBC게임이 이스트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세 팀이 나란히 12승 5패로 승패동률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 잔여 티켓이 2장에 불과해 한 팀은 반드시 떨어져야 하므로 세 팀은 남은 2주 동안 살얼음판을 딛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그러나 사실상 잔여경기 대진에 하위권 팀만 남은 이스트로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며, 남은 상대가 1위 STX와 MBC게임인 SK텔레콤이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특히, SK텔레콤은 STX에게 패할 시 마지막 주차에서 MBC게임에게 승리해도 세트득실에서 불리해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SK텔레콤은 10일 7연승을 달리는 STX 소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도 STX가 4대2로 SK텔레콤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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