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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에이스 박상우, MSL 통해 개인리그 데뷔!

빅파일 MSL 32강 E조 경기가 8일 오후 7시 30분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32강 E조에는 전상욱(위메이드)과 박상우(이스트로), 김윤중(STX)과 우정호(KT)가 속해 있다.

이번 빅파일 MSL 진출자 중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전상욱은 지난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일약 올드게이머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최근 올드게이머의 활약을 개인리그에서 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전상욱이 빅파일 MS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상욱의 빅파일 MSL 첫 상대는 이스트로의 에이스 박상우다. 프로리그에서 팀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했던 박상우였지만 이번 빅파일 MSL이 데뷔 후 자신의 첫 MSL일 정도로 개인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현재 저그전에서 깊은 부진에 빠져있긴 하지만 테란-프로토스와 한 배를 탄 만큼 데뷔 후 첫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겠다.

오랜 도전 끝에 첫 MSL 입성에 성공한 우정호,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에서 이영호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쌓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개인리그 활약이 전무했기에 그간 과소평가 되어왔다. 개인리그에 대한 열망을 수 차례 보여줬던 우정호가 자신의 첫 MSL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윤중은 지난 빅파일 MSL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구성훈에게 초반 기습공격을 당하며 허무하게 패배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예측을 뛰어넘는 물량으로 ‘넥스트 육룡’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 그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김윤중이기에 빅파일 MSL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가 사뭇 궁금해진다.

32강 E조의 1위는 A조 2위를 차지한 최종병기 이영호와, 2위는 A조 1위를 차지한 불사조 김정우(CJ)와 16강 대결을 펼치게 된다.

빅파일 MSL: 32강 E조 - 7월 8일 (목) 오후 7시 30분

1경기  전상욱(테란) vs 박상우(테란)  트라이애슬론
2경기  김윤중(프로토스) vs 우정호(프로토스)  폴라리스랩소디
승자전  투혼
패자전  투혼
최종전  오드아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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