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이 북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갈라넷과 `프리우스 온라인`의 북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태국 진출 계약에 이어 이달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우스`는 이번 북미 서비스 계약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 게임으로 한 발 더 나아갔다.
북미 현지에서 `프리우스`를 서비스할 갈라넷은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 기업인 갈라 그룹(GALA Group)의 자회사다. 2004년에 설립된 북미 지역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선두 업체로,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분 유료화 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게임포털인 지포테이토를 통해 8백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리프’, ‘라펠즈’, ‘얼로즈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갈라넷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북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J인터넷 남궁 훈 대표는 “프리우스의 이번 서비스 계약 체결은 CJ인터넷의 첫 북미 진출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CJ인터넷저팬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유럽 및 북미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등 CJ인터넷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넷 정직한 대표는 “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리우스를 갈라넷을 통해 북미 지역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우스의 영상미와 감성을 내세운 독특한 게임성에 갈라넷의 두터운 이용자층이 더해지면, 북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은 ‘감성’을 내세운 대작 MMORPG로, 2008년 처음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강화된 아니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치열한 전투와 경쟁 위주의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한 `블러드 아니마`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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