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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황무지에 싹 튼다, 소니 국산 PS 타이틀 1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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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개발사 중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의 '화이트데이'가 가장 먼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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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4일, 지스타 2015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P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한국 개발사의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게임은 총 14종이다.

먼저 최근 모바일로 리메이크가 발표된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는 PS VR(가상현실)용으로 2016년 발매된다.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는 "'화이트데이'는 VR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게임이다. 원작 리메이크를 시작할 때부터 VR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며 "'화이트데이'만의 공포도 극대화했지만, 원작에 있던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도 더욱 강화했다. PS VR을 통해 '로맨틱 호러 어드벤처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화이트데이' PS VR 영상 (영상제공: 로이게임즈)

이와 함께 ‘오퍼레이션 7’도 PS4로 발매된다. 이 게임은 전 세계 75개국에서 1,300만 유저가 즐기고 있는 온라인 FPS로, 4000개 이상의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제 존재하는 장비로 아이템을 구성해 총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PS버전의 정식 명칭은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이며, 내년 발매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가 개발 중인 ‘키도’도 PS4 출시가 확정됐다. ‘키도’는 도끼, 헤머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3가지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티팩트를 차기하기 위한 3개 세력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전투 중 무기 교체를 통해 자신만의 콤보를 만들 수 있다. 김동균 넥스트플로어 개발자는 “‘키도’는 현재 70% 가량 완성된 상태로, 오는 지스타 2015에서 챕터1을 즐길 수 있는 시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레이서즈:더트’, ‘용사는 타이밍’, ‘레츠놈’, ‘히어로즈 오브 포춘’, ‘스타리 나이츠’, ‘마이크앤미크박스’, ‘스매싱 더 배틀’, ‘모탈 블리츠 VR’ 등 10개 타이틀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개발 소식이 발표됐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SCEK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13개 개발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25개의 한국 개발사를 파트너로 소개했다”며 “한국 개발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개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가 발표된 한국 개발사 타이틀 14종


▲ 현재까지 PS 플랫폼 발매가 확정된 한국 개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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