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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조합만 2,100여종! 밝혀진 FPS `S2`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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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훈 사단의 신작 S2


“온라인 FPS의 성공요인?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CJ게임랩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신작 FPS ‘S2’의 실체가 10일 지스타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S2’는 기존 ‘서든어택’을 제작해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쓴 백승훈 사단의 차기 FPS로, 도시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간의 대결을 거칠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게임소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넷마블의 지종민 본부장은 성공한 온라인 FPS의 공통점부터 설명했다. 그는 “기존 카르마나 서든어택 등의 성공작을 보면 모두 최초성, 접근성, 커뮤니티, 타격감, 몰입감, 캐릭터성을 갖춘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공통점은 모두 ‘즐거움’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S2 역시 즐겁고 신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대체 ‘S2’는 어떤 게임일까? 갱스터 복장으로 게임소개를 직접 이어나간 CJ게임랩의 백승훈 개발본부장은 ‘S2’의 몇 가지 특징과 방향성을 설명하며 그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우선 ‘S2’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얼리티가 아닌 ‘펀(Fun)’을 추구한다는 데 있다. 이는 쉽게 말해 시장에 넘쳐나는 밀리터리 류의 게임이 아닌, 여러 재미요소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현대물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 백승훈 본부장은 “리얼리티는 영화 같은 게임, 즐거움은 액션 게임”이라고 정의 내리며 “우리는 후자를 선택해 게임성을 갖추는 데 더 주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S2’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간의 대결을 배경으로 한 현대전의 모습으로 설계됐다. 현대전의 밀리터리류에 비해 표현에 제약이 없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바로 이 부분을 살려 타격감은 높이고, 교전빈도는 강화하고, 유저 개개인의 개성을 부여하고, 커뮤니티 시스템은 더욱 발전시켜 모두에게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유저 개성과 연관된 커스터마이징은 ‘S2’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양 진영별로 다양한 의상조합은 물론 각 파츠별로 기능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총기개조를 통해 나만의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승훈 본부장은 “교전빈도 극대화를 기반으로 약 1,500여종의 의상조합을 할 수 있고, 총기는 2,160여종으로 조합이 가능하다”면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러한 준비에 발맞춰 넷마블은 ‘S2’의 추구하는 방향을 라이트 유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한편, ‘S2’는 11일부터 프리 테스트에 돌입했다. 지종민 본부장은 “올해 스페셜포스2의 흥행으로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를, S2로 더 태워 나갈 것”이라면서 “완벽하게 준비해 최대한 이른 시기 안에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 S2의 방향성과 시장진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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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CJ게임랩
게임소개
'S2 온라인'은 21세기 말 유럽의 시장경제가 붕괴한 이후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불법적으로 활동을 벌이는 갱들과 이에 대항하는 국가들의 합동 경찰 '섹터 슬러그'의 대결을 그린 'S2 온라인'은 3...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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