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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탐방] 엠게임, 콘셉은 무협··· 실제로는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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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국제 게임 박람회, 지스타가 11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도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이 총출동하여 다양한 신작들을 선 보이고, 게임과 업체의 특징을 살려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 한다.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놓쳐서는 안될 주요 업체 부스를 하나씩 방문하여 사진에 담아 보여주고자 한다.

엠게임의 출품작은 `열혈강호2` 한 작품이다. 무협 세계관의 게임답게 부스도 동양적인느낌을 풍기는 목조 건물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 개장 시간 전에 촬영한 엠게임 부스의 전경
부스 안쪽에 스탭과 부스걸이 모여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출품작의 수는 하나 뿐이지만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느낌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스 외곽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지나가는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 내의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개장 직전의 모습, 부스걸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모델들은 수시로 등장하여 관람객들을 향해 포즈를 취해준다

원작 만화의 주인공인 ‘한비광’이 사용하는 무기, ‘화룡도’ 모양의 풍선이 기념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이 풍선은 인기가 많아 전시회장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 부스 한 켠에 가득 쌓여있는 화룡도 풍선


▲ 부스걸이 메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덕분에 인기가 더 좋았던 걸지도?

혹시 전시회장 내에서 검은 망토를 두른 정체불명의 무리를 본 일이 있는가? 그들은 열혈강호 원작 만화에도 등장한 바 있는 ‘흑풍회’의 복장을 착용한 엠게임 부스의 스탭이다. 부스에서도 그들은 검은 의상만큼이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부스 입구의 흑풍회 멤버들, 굳이 얼굴을 확인하려는 짖궂은 장난은 치지 말자

엠게임 부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부스걸이 시연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것이다. 물론 부스걸이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직접 옆자리에 앉아서 게임 진행을 돕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없다. 이와 같은 특별 서비스에 관람객들도 만족한 표정이었다.


▲ 부스걸이 바로 옆에 앉아서 게임 진행을 도와준다


▲ 여기도 마찬가지! 단 시연대가 많은 탓에
모든 참가자가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열혈강호2를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3D 입체영상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특수 모니터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유저의 움직임과 게임 캐릭터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모션 인식` 조작법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장비의 문제로 인해 부스를 방문했을 때는 이용할 수 없었다.


▲ 부스 뒷편에 조성된 3D 입체영상 체험존, 개장 직전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 아쉽게도 이용할 수 없었던 모션인식 체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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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RG소프트
게임소개
'열혈강호 2'는 연재 중인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삼은 두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원작의 30년 후 이야기를 게임 배경으로 삼았으며 전작과 달리 8등신 캐릭터를 게임에 등장, 화려하고 사실적인 무협 액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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