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소프트는 2014년 발매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구운몽’을 스팀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운몽은 김만중의 동명 고전 소설을 모티브로 성별을 반전한 여성향 비주얼 노벨로, 국산 여성향 게임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출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세시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펄스와 함께 연애 어드벤처 게임 '구운몽M: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구운몽: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2014년 PC로 발매된 국내 여성향 게임의 원조 격 게임이다. 주인공 '양소유'가 행방불명된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그 과정에서 만난 8명의 미소년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넥슨은 28일 모바일 게임 전문 자회사 네온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연애 어드벤처 PC게임 ‘구운몽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의 정식판을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했다. ‘구운몽’ 정식판은 구성 콘텐츠에 따라 ‘채윤 패키지’, ‘경원 패키지’, ‘소하 패키지’, ‘진구 패키지’로 나뉘며, 게임 풀버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경원 패키지’의 경우 4만 5천 원에 판매된다

넥슨이 ‘여성향 게임’을 만들었다. 김만중의 고전소설 구운몽을 원작으로 만든 ‘구운몽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다. ‘구운몽’은 넥슨의 자회사 네온 스튜디오가 준비한 신작으로, 3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지난 14일 체험판을 사전 공개했다. 여성향 게임은 산업 내에서도 특수 분야다. 사실 만드는 사람도 플레이하는 사람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